내달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롯데건설 등 총 5천519가구 공급

동탄2신도시에서 오는 7월 아파트 5천500여가구가 한꺼번에 공급될 전망이다.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업체는 롯데건설, 우남건설, 호반건설, KCC건설, GS건설, 모아종합건설 등이다.

총 공급량 5천519가구의 약 74%인 4천103가구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또 지난 5.10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공공택지지구내 85㎡ 이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돼 새로 분양되는 동탄2신도시 물량은 모두 1년 뒤 전매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펜트하우스 10가구를 비롯해 전용면적 101~241㎡의 중대형 1천416가구를 공급한다. 우남건설은 전용면적 59~84㎡ 1천442가구를 전부 남향, 4베이(Bay)로 설계했으며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에서 유일하게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을 360가구 공급할 계획이다.

호반건설과 KCC건설, 모아종합건설은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만 각각 1천2가구, 640가구, 460가구를 선보인다. KCC건설은 B타입 주택형에서 전용면적의 60%에 달하는 50㎡를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한다. 또 C타입은 필요에 따라 두 세대가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분리형 평면을 적용했다.

GS건설은 전용면적 72~84㎡ 총 559가구를 공급한다. 이들 업체는 7월 중 기흥IC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동시분양에 나선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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