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캘린더]피아노 듀오 아말, 국내 첫 내한공연 外

공연

▲한자교육 어린이뮤지컬 ‘마법천자문’

ⓐ10~1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극장(031-230-3440) ⓒR석 2만5천원/S석 2만원ⓓ1천80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마법천자문’을 뮤지컬화한 어린이 뮤지컬 ‘마법천자문’은 2008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아이들과 엄마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즐기면서 배우는 비법이 숨어있는 ‘마법천자문’은 ‘勇’(용기 용), ‘學’(배울 학), ‘忍’(참을 인), ‘信’(믿을 신), ‘友’(벗 우) 총 다섯 개의 한자가 새겨진 마법천자패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손오공의 대모험담을 담고 있다. 80분간 진행되는 뮤지컬은 만화 속 친근한 캐릭터 손오공, 삼장, 옥동자, 끼로로, 여이필이 50여 가지의 한자를 반복적으로 보여주면서 아이들에게 한자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베이스 송필화, 첫 독창회

ⓐ10일 ⓑ삼호아트센터(031-234-6200) ⓒ전석 초대 ⓓ수원 출신 베이스 송필화의 첫 독창회 무대로 풍부하고 매력적인 중저음과 탁월한 음악성을 자랑하는 송필화는 지난 2011년 귀국 후 서울시오페라단 정기공연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의 안젤로티 역으로 성공적 데뷔 이래, 한국 성악계의 새로운 베이스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공연에서 헨델의 오페라 ‘세르세스’ 중 ‘Ombra mei fu(그리운 나무 그늘이여)’를 비롯해 본 윌리암스의 ‘Songs of Traver(여행자의 노래)’ 등 12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수원 출신 전문 음악코치 겸 피아니스트 김은애가 맡았으며 소프라노 이영숙(상명대 교수)이 특별출연한다.

▲피아노 듀오 아말, 국내 첫 내한공연

ⓐ9일 ⓑ고양아람누리(1577-1566)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비샤라 하로니(팔레스타인)와 야론 콜버그(이스라엘)로 구성된 피아노 듀오 아말은 30살 동갑내기로 지난 2008년 예루살렘 오슬로에서 음악으로 전하는 화합과 평화를 전하는 첫 합동무대를 가진 이후 아랍어로 희망을 의미하는 ‘아말(AMAL)’을 팀명으로 한 정식 듀오를 결성했다.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르마니노프, 포코피예프 등 시대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곡을 연주한다. 피아노 듀오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슈베르트의 ‘환상곡’을 시작으로 교향곡인 원작을 두 대의 피아노 버전으로 편곡한 프로코피예프의 ‘고전’을 선보인다.

▲창작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

ⓐ9일 ⓑ과천시민회관(02-509-7700)ⓒ전석 2만원 ⓓ제5회 더뮤지컬어워즈 소극장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스타일리쉬한 연출, 기발한 상상력, 연출가와 배우들의 환상의 호흡으로 사랑받고 있다. 뮤지컬은 평온하던 궁궐에서 갑자기 왕세자가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배우들은 사건을 놓고 박진감 넘치는 연기로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풍부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함께 왕세자 실종 사건을 풀어나가는 감동과 전율을 선사한다

전시

▲‘양평을 빛낸 작가들’

ⓐ~30일 ⓑ양평군립미술관(031-775-8515) ⓒ관람료 무료 ⓓ양평을 빛낸 작가로 구당 여원구 화백(80·서예가)과 이동표 화백(80·서양화가)을 초대했다. 양평에서 태어난 여원구 화백은 대한민국 국새의 글씨를 쓰고 6m 길이의 약천사 대적광전 현액 작품을 선보인 우리나라 대표 서예가다. 6·25때 월남 한 이동표 서양화가는 그리운 어머니를 그리며 경기문화예술상을 수상한 전 양평미술인협회장이다. 두 작가의 창작배경과 형성기, 현재의 창작활동을 조명한다.

▲‘미술관 소장과 전시의 즉흥적 만남’

ⓐ~ 2013년 1월31일 ⓑ이영미술관(031-213-8223 ⓒ일반/9천원, 청소년/5천원, 미취학 아동/3천500원 ⓓ이영미술관 소장 작가와 초대작가 5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기획전. 소장작가인 정상화와 김아타, 초대작가 정진용, 김현철, 조규성 등의 현대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소장품의 한 축을 차지한 사진작품도 전시한다.

제25회 상파울루비엔날레에 한국 대표 사진작가로 참여했던 김아타, 2007년 외국작가 최초로 중국과 대만을 커버하는 미술잡지의 표지작가로 선정됐던 정진용, 프랑스에서 사진비디오와 포토 멀티미디어 등을 전공한 김현철 작가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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