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떠나는 자리에 의료복합단지 온다

용인 경찰대 부지에 의료·주거단지 조성

용인시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경찰대학교ㆍ법무연수원 용지에 의료복합단지와 친환경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수도권정비위원회를 열고 LH가 매입한 경찰대와 법무연수원 이전부지 111만4천㎡를 의료복합단지 친환경 주거단지 자족시설 용지로 활용할 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활용계획안에 따르면 계획부지 중앙은 법화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연결·보전해 지역 주민들이 자연공원과 등산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녹지를 중심으로 좌측에 위치한 경찰대 부지에는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의료복합타운과 시니어타운을 조성한다.

중앙녹지 우측의 법무연수원 부지에는 벤처기업,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친환경 자족시설용지와 배후주거단지를 만든다.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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