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올 예산 ‘221억’

이사회, 1차 추경 ‘5억3천400만원’ 원안대로 통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26일 오전 10시 제34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5억3천여만원의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재단의 2013년도 예산은 215억7천여만원의 본 예산과 5억3천여만원의 추경예산을 포함, 총 221억여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218억9천여만원보다 약 3억원 증가된 액수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인사위원회 기능 강화, 징계 및 부가금 기준 마련, 비위 행위자와 감독자에 대한 문책기준 신설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재단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관람석 바닥 환경 개선 공사 및 스카이박스 내 냉난방 설비 공사를 진행하기 추가 경정예산을 편성하게 됐다”며 추가경정예산 편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회의를 주재한 염태영 수원시장(부이사장)은 “앞으로 재단의 경영 전문화와 선진화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노력하고 스포츠의 가치 창출을 통해 스포츠 선진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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