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상 전 의원(78)이 전·현직 국회의원 모임인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에 재선됐다.
헌정회는 지난 27일 오전 서울 소동공 롯데호텔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목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목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대한민국 헌정회가 한국 정치발전과 국가안보 강화 및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정치원로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출신인 목 회장은 서울법대를 졸업,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지냈으며 1981년 정계에 입문해 한나라당 원내총무와 정책의의장, 국회운영위원장, 법제사법위원장, 경기도지부장 등 요직을 거친 4선 의원(11·12·15·16대) 출신이다.
11·12대는 대구 동·북에서, 15·16대는 동두천·양주에서 각각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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