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교원 임금삭감… 관리수당 지급을”

전공노 경기지부 내일 도교육청서 규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교육청지부가 오는 11일 오전 10시 경기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중학교 근무 공무원의 임금삭감 규탄’ 기자회견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전공노를 비롯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등 관련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 교직원 관리수당 지급 근거를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교육감이 나서 정부에 수당규정 개정을 요구하고 도교육청이 수당이 삭감된 중학교 공무원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에게 관리수당을 지급하라고 요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부터 모든 중학교 교원과 지방공무원·비정규직 직원의 수당이 삭감되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공무원 단체 주도로 전국에서 규탄대회가 이어지고 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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