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설립한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에서 오는 11일 제11회 인천시네마테크가 개최된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2013 순회 상연 전으로 열리는 인천시네마테크는 ‘아시프 화제작 전’과 ‘발칙한 상상력 전’, ‘Life Is Short!’ 등 총 3개 섹션으로 나뉘어 국내·외 우수 단편영화 19편이 상영된다.
인천시네마테크는 11일 오후 2시에 ‘발칙한 상상력 전’, 오후 4·8시 ‘아시프 화제작 전’, 오후 6시 ‘Life Is Short!’ 등 4차례에 걸쳐 상영한다.
아시프 화제작 전에서는 지난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작이자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명예위원장의 첫 감독 데뷔작인 ‘주리’를 포함해 양익준 감독의 ‘시바타와 나가오’, ‘콜로나’, ‘키스 앤 킬’ 등 총 5편의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화제작이 상영된다.
‘발칙한 상상력 전’에서는 대상을 받은 애니메이션 ‘오목어’와 ‘방아쇠’, ‘루미나스’, ‘드라이브’ 등 애니메이션과 극영화를 포함한 평소에는 보기 어려웠던 실험영화 ‘아침식사’ 등이 상영되는 등 단편영화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참신한 영화 7편을 만나 볼 수 있다.
‘Life Is Short!’는 영국·독일·미국·스페인·미얀마 등의 단편영화·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가 상영, 우리의 삶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 같은 짧지만, 인생을 담은 7편의 영화들은 주민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화공간주안(032-427-67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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