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가구업체가 미국 국제가구 전시회에 참가해 1천400여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ㆍ상담 실적을 거뒀다.
18일 경기도 북부청에 따르면 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시카고 네오콘(Neocon) 국제가구 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8개 업체를 위해 경기도관을 운영, 626만달러의 수출계약과 81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네오콘 국제가구 전시회는 15개국 1천2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미주지역 최대 가구·실내장식·오피스 전시회이다.
이 기간에 목재의자를 제작하는 H사는 유아용 학습테이블과 다기능 사무용 의자로 바이어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현장에서 2천개를 제작, 주문받았다.
성남시에서 인테리어원단을 제조하는 G사는 기존 수출 제품뿐만 아니라 특화된 신제품을 전시해 6만여달러를 현장에서 실계약했다.
도 북부청은 지난 2009년 시카고 네오콘 전시회 지원 이후 3년만에 재지원함으로써 미주지역 가구시장 진출의 기반 강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한 해외판로 개척을 추진하는 도내 섬유ㆍ가구 중소기업은 경기도 북부청 특화산업과 또는 경기북부기업지원센터(031-850-7143)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학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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