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해외 어학연수 보내세요? 인천영어마을 ‘여름방학 영어캠프’ 인기

초2~중2 대상 ‘영어 뽀개기’ 원어민 강사와 생생한 대화 저렴한 비용 알찬 효과 정평

“영어 고민, 멀리 가지 마시고 가까운 곳에서 해결하세요.”

여름방학을 앞두고 인천영어마을의 여름방학 영어캠프가 영어 교육의 대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인천시 영어마을(ICEV)에 따르면 인천영어마을은 여름방학인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연이 가르치는 2013 영어 뽀개기 여름캠프 시즌 3’를 운영한다.

인천시 영어마을은 지난 2006년 2월 국내 첫 민간투자 영어마을 위탁기관으로 출발, 2008년부터 방학 중 단기집중 영어캠프를 운영해 모두 4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여름캠프에도 5박6일 프로그램 4개 기수, 12박 13일 프로그램 3개 기수 등 모두 350여 명의 학생이 인천시 영어마을을 다녀갈 예정이어서 해외영어캠프와는 또 다른 학습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많게는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해외영어캠프와 달리 인천시 영어마을의 여름캠프는 기간별로 60만~120만 원의 비용으로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일상 영어생활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테마파크나 방송사가 아닌 영어 전문 교육기관인 인천시 영어마을이 직접 교육을 맡아 영어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원어민 강사의 지도로 입소 기간에 영어를 집중적으로 배운다.

또 단순한 영어 교육뿐 아니라 자연환경 속에서 체험활동 및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해 다른 영어캠프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이우영 이사장은 “영어를 어렵고 무겁게 생각하는 아이들의 고정관념을 확실하게 뽀갤 수 있다고 자부한다”며 “지난 10년 동안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교육하고자 아낌없이 투자한 만큼 이번 여름캠프가 국내 영어캠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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