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013 여성상 수상자에 함영숙(왼쪽)·한경희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성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권익 증진에 공헌해 여성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함씨(58·여)는 지난 1986년부터 북면 적목교회 목회자의 아내로 선교활동에 전념하며 지역 내 독거노인을 비롯해 소년소년 가장, 다문화 가정 등 소외이웃에 봉사활동을 펼쳐 사회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농한기 노인대학 운영 등 다채로운 복지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에 기여했다는 평을 얻었다.
또 한씨(60·여)는 설악면 적십자 초록봉사 회장과 주민자치 위원으로 활약하며 상수원 보호를 위한 감시활동에 앞장서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기여해 여성환경 파수꾼으로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환경부문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11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18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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