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206개社 신청

작년보다 2배 급증 ‘성공 예감’

경기도가 오는 9월 ‘2013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를 개막을 앞두고 지난해 대비 2배가 넘는 참가업체를 모집하면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뷰티박람회에 참여 신청을 한 업체는 206개사, 343부스에 달한다. 이번 신청 기업 수는 지난해 박람회에 참가했던 101개사 271부스를 앞지른 것이다.

오는 9월2일부터 5일까지 나흘 간 킨텍스 제1전시장 1~3홀에서 개최 예정인 ‘2013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경기도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인 뷰티산업을 위해 해마다 개최해 온 기존 ‘뷰티디자인엑스포’를 확대한 박람회다.

도는 올해 박람회 성격을 B2C에서 B2B로 전환하고, 전문 산업전을 표방하면서 미국, 유럽, 러시아, 일본, 중동, 동남아, 중국 등 구매력 높은 바이어 300명 이상을 확보하는 등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 중이다.

전시품목 역시 헤어, 네일, 에스테틱 위주에서 올해 화장품, 원료패킹, 비만성형의료, 헬스스파까지 확대해 뷰티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박람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1일에는 도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최대 뷰티단체인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를 비롯한 협회와 산업계, 학계 등 23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가 출범될 예정이다.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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