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 문화센터 22일 기공식

‘미스터 토일렛’ 고 심재덕 수원시장 유족들이 심 시장의 유지에 따라 기증한 세계 유일의 화장실 변기모양 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와 공원에 이어 해우재 문화센터가 건립된다.

수원시는 수원의 새로운 명소로 정착한 해우재와 공원에 이어 내년 4월까지 인근부지에 해우재 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지상3층 연면적 993.28m² 철근 콘크리트로 건립되는 이 건물은 사무공간과 교육장, 유물 수장고까지 갖춰 앞으로 화장실박물관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심재덕 기념사업기념회 이원형 사무국장은 “그간 테마공원에 한정된 공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박물관의 기능을 갖춘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라면서 “그간 공간의 협소함으로 마음껏 펼치지 못했던 많은 부분들을 채우는 교육의 장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해우재 문화센터 기공식은 22일 오후 3시부터 해우재문화센터 건립부지인 장안구 이목동 184-9번지에서 열린다.

이날 식전행사로 길놀이, 오카리나 연주에 이어 시삽 등 공식행사가 펼쳐진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