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지대 뚫고 나온 ‘미래의 새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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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새시대 동두천시

2013년은 10만 동두천시민들의 꿈이 하나, 둘 실현되는 발전의 초석을 확실히 다진 원년으로 기록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도비 확충을 통해 역대 처음으로 연간 예산을 3천억원대로 끌어 올려 알찬 성장과 시민복지 향상을 일군 보람찬 한 해이기도 했다.
특히,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과 두드림패션지원센터 준공은 1천여명의 고용효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의 계기가 됐다.

회천~상패간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광역 도로망 확충과 함께 시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도시계획도로 개설, 고속 시외버스노선 증설 또한 경기북부 교통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 준공과 자연재해 위험지구 해소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신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 등 자연친화적 생태환경 도시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일군 성과있는 한 해로 인정받고 있다.

60년간 지속된 아픔의 허물을 벗고 당당한 동두천, 자랑스러운 동두천, 모두가 함께 웃는 동두천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것이 2014년을 맞이하는 오세창 시장과 500여 공직자 모두의 공통된 다짐이다.

▲경기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 완공…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세계인이 찾는 패션 중심지, 경기북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는 ‘경기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가 지난달 26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 북부지역에 축척된 섬유 기술을 활성화하고 국내 패션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립된 이 센터는 총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1만6천406㎡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56개 공장과 바이어 미팅룸, 전시판매장, 공동작업실, 식당, 지하주차장 등 완벽한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상 수도권 브랜드 기업과 협업이 가능하고 국내 최대 섬유 피혁 집적지도 가까이 있어 패션산업 육성에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1천여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과 연간 180억원의 근로소득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14개 업체 47개실이 분양돼 84%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으며 준공식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지사는 “섬유 관련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로 부각될 전망이다.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순항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 역시 현재 공정률 48%로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광암동 일원에 건설되는 이 발전소는 총 1조6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180만㎾ 용량, 연간 발전량 8천500GW/h로 향후 149만 가구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기대된다.

현재 1천300명의 근로자가 공사현장에 투입되고 있으며 사업시행사인 드림파워㈜는 지난 10월 1차 1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한 상태다.

또 지방세 등 40억원 납부, 소외계층 2억원 지원, 지역주민 임금 등 51억원 지급, 현장운영 경비 등 100억원, 지역발전을 위한 1차 17억원 지원 등 현재 21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200억여원과 매년 6억여원의 국가보조 특별지원 사업비와 기본지원 사업비는 물론 30억원의 마을발전기금 지원을 비롯한 14억원의 추가지원 사업비 등 완공 후 250명의 인력이 상주하는 중견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 2016년 개교 목표

시는 공무원사관학교로 불리는 동양대 동두천캠퍼스를 2016년 개교 목표로 반환 예정 미군기지인 캠프 캐슬 11만㎡에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방부와 경기도, 동두천시, 동양대는 지난 10월28일 캠퍼스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에 서명했다.

반환 미군기지 개발에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두 번째 사례로 동양대는 이같은 내용의 대학 일부 이전 계획을 지난 4월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정원은 학부생 1천600명, 대학원생 300명이다.

시는 지하철 1호선 동두천역에서 5분 거리에 있고 국도 3호선과 접해 있는 등 접근성이 좋은 곳에 4년제 대학 캠퍼스가 들어서면 교육여건 향상은 물론, 지역상권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건립
동두천 어린이박물관은 상봉암동 소요산 유원지 2만6천458㎡에 도·시비 96억원씩 총 192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5천225㎡ 규모로 건설된다.

2015년 완공 예정인 박물관에는 ‘꿈꾸는 어린이·창의적인 어린이·청정자연 지킴이’를 주제로 생태체험 학습장, 지역문화관, 오감창의 교육장 등이 조성된다.

시는 내년 2월까지 기본·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공사업체를 선정, 4월말께 착공할 계획으로 주 5일 수업으로 증가하는 체험학습 수요를 맞추고 문화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
내년 2월 착공 예정인 상봉암동 일대 32만㎡에 조성되는 박찬호 야구공원은 동두천시의 큰 희망이다.
시는 이를 위해 주민공청회와 행정기관 협의를 거쳐 ‘2025년 동두천도시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한 상태로 현재 도시관리계획 절차가 진행 중이다.

숙박시설을 갖춘 체류형 종합 스포츠센터로 2천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메인스타디움, 정규야구장 6면, 50타석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타격연습장, 365일 사용 가능한 실내 야구연습장 2개동이 갖춰질 예정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인터뷰> 오세창 동두천시장 "동두천에 미군부대 존치 수용할 수 없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동두천 주한미군 계속 주둔설에 대해 오세창 시장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사태”라고 규정했다.

일각에서 재추진되고 의정부·양주·동두천 등 3개시 통합 움직임에 대해서도 “진정으로 동두천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의 통합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올 한해를 돌이켜보는 소감에 대해선 “경기불황에 따른 재정악화 등 많은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도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내실있게 추진, 알찬 성장과 시민복지 향상을 꾀할 수 있었던 보람찬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우려했던 보산동 미2사단 캠프케이시 잔류설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데
“반세기 넘게 국가안보 논리에 묻혀 희생만을 강요 받아온 동두천시민들을 두번 죽이는 것이다. 시민들의 엄청난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해 저지할 방침이다. 꼭 필요하다면 정부는 단 하나도 숨김없는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 그에 따른 응분의 댓가도 약속돼야 한다.”

-백지화 됐던 3개시 통합이 재추진되고 있는데
“힘드니까 통합이되면 나아지겠지란 막연한 기대는 착각이다. 하더라도 수순이 잘못?다. 62년 미군 주둔의 피해에 대한 각종 정부지원이 현실화되는 마당에 통합은 득이 없다. 법적으로 100만 이상의 통합시에 혜택이 있다. 현재 3개시를 합해도 70만 인구다. 최근 일부 정치권의 통합 움직임은 어떠한 정치적인 노림수를 갖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없다.”

-2014년 시정 방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역량을 결집,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 많은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를 일구겠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농업분야 발전에도 힘쓸 생각이다. 국도대체 우회도로 및 광암~마산도로 확·포장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고 자연친화적인 녹색도시, 박찬호 야구공원과 어린이박물관 건립 등 수도권 최고의 체험관광 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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