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경기지부 “돌봄교실 8시간 근로제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가 돌봄교실 8시간 근로제 실시와 시간제 근로제 확대 금지를 요구하며 12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경기학비노조는 이날 “올해 약 1천여개의 돌봄교실 확대가 예고됐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상태”라며 “현실을 무시한 돌봄교실 운영시간 지침은 혼란을 더욱 가중시켜 돌봄교실을 담당하고 있는 초등보육전담사의 근로조건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에 △돌봄교실 확대에 따른 적정 예산 확충 △안정적 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8시간 근로제 도입 △주 15시간 미만의 초단시간 근로자 채용 계획 중단 △교실당 정원 20명 이하 △초등보육전담사 임금체계 현실화 등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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