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주최하는 세계 3대 국제 가스 행사인 ‘가스텍 2014’가 동북아시아 최초로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돼 외국인 방문객으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25일 킨텍스에 따르면 가스텍은 세계가스총회, 국제LNG컨퍼런스와 함께 3대 세계 에너지 국제행사 중 하나로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 4일 간 제1전시장에서 3개홀 규모로 열리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뤄지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4개국 383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여명의 외국인 방문객이 전시회 및 컨퍼런스를 찾아 고양을 방문하고 있다.
특히 장·차관급 및 기업 고위인사 1천500명 이상이 가스텍에 참가하고 있으며 제롬 페리에 국제가스연맹 회장을 비롯해 넬슨 오꾸아네 모잠비크 국영석유사 대표, 비씨 트리파티 인도 가스공사 대표, 샤리프 수키 셰니에르 에너지 대표, 마크카 dmg 회장 등 국내외 에너지 관련 대표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또 가스텍 2014는 국내기업 100여개와 해외기업 283개의 참여로, 국내기업 보다 해외기업 참가비율이 3배에 가까운 초대형 국제 행사로 국제전시장 킨텍스의 위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가스공사를 비롯해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 SK에너지, GS에너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및 천연가스 유망 중소기업 100여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해외 기업으로는 쉘, 엑슨모빌, 쉐브론, BG그룹, 가스프롬 등 283개 기업이 참가 중이다.
이한철 킨텍스 대표는 “가스텍 2014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국제 행사로써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장으로 향후 이러한 초대형 국제행사 유치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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