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축제사무국,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서 ‘찾아가는 공연’ 행사
수원화성국제연극제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등 경기도내 3개 공연예술축제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3개 축제 사무국은 오는 12일 오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공동마케팅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축제를 대표하는 거리극 단체들의 맛보기 공연이 펼쳐져,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공동마케팅은 공연예술축제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행보로, 공통의 카테고리 안에서 각 축제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 불필요한 예산 소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3개 축제사무국은 앞서 지난 4일 안산문화재단에서 3개 축제의 실무자들이 만나 연계 홍보 방안을 논의한 후 공동 홍보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3개 축제사무국은 공동 홍보물을 제작하고, 한국관광공사 및 공항, 전국 주요 기관에 공동 홍보물을 배치하기로 하였다.
또한 홈페이지에 배너를 연동하고, 각 축제의 프로그램북에 협력 축제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 방안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다음달 1일 수원화성국제연극제 개막을 시작으로, 3일 안산국제거리극축제, 9일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각 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