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집 신임 원장에 능광스님 선임

위안부 피해할머니들의 쉼터인 광주 ‘나눔의 집’은 최근 임시이사회를 열고 신임 원장에 능광스님을 선임했다.

새 원장으로 부임한 능광스님은 지난 95년 운문사 강원을 졸업하고 중앙승가대와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

스님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나눔의 집을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복지시설로 육성해 나가는 것은 물론 불교 사회복지단체로서의 입지를 굳히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의 수요집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한편 불교계를 대표하는 정신대 문제 참여단체로서의 목소리도 높일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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