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막오른 민선 6기 취임행보… 인천
[ISSUE] 막오른 민선 6기 취임행보…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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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시장 “인천, 창조경제 1번지로…”
구청장·군수들도 민생 속으로…

유정복 시장, 인천發 KTX 등 입체 교통망 완성 청사진
유정복 인천시장의 ‘새로운 인천’과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의 ‘행복한 교육’을 실은 민선6기 인천호(虎)가 7월1일 닻을 올리고 항해를 시작했다.

유 시장은 1일 오전 10시 인천종합예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인천을 대한민국 발전의 전초기지이자 창조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시장은 우선 인천시 종합경영진단을 실시해 재정 등 전반적인 시정상황을 살펴보고 새로운 정책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 유 시장은 인천이 살아나려면 도시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발(發) KTX 등 입체 교통망을 완성하고 각종 도시기반 시설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국내외 투자를 이뤄내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교육, 복지, 문화, 관광, 체육 등 시민들이 여유롭고 안전하게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효율적인 정책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취임사에서 “돌아가신 어머니는 항상 이랑이 있으면 고랑도 있다는 조언을 해주셨다”며 “어려운 인천의 현실을 극복하고 희망의 꽃을 피울 때까지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고랑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청연 교육감,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올인
이청연 인천시교육감도 인천시교육청 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고, 인천교육을 행복교육으로 만드는 교육 혁신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 교육감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창의·공감 교육의 미래형 학력신장’, ‘모두에게 따뜻한 교육복지’,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행정 등 중점 교육정책’을 토대로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을 육성해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을 만드는 교육비전을 제시했다.

또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 만들기, 문·예·체 교육 활성화로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혁신학교와 교육혁신지구로 공교육 정상화, 중학교 무상급식 등 역점사업을 시사했다.

이 교육감은 취임식에서 “아이들의 표정 속에서 인천교육의 나아갈 미래를 찾겠다”며 “변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오는 고통을 피하지 않고, 인천교육의 지표를 세워 푯대를 향해 꿋꿋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첫날 사회복지시설 찾아 설거지 등 궂은일
같은 날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취임식에서 ‘살기 좋은 부평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 행사에는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해 부평구의 새 출발을 함께했다. 또 취임식 입구에서는 주민들이 ‘구청장에게 바라는 글’을 작성해 홍 구청장에게 전달됐다. 홍 구청장은 이날 민선 6기 7가지 전략으로 안심도시, 경제도시, 배움 도시, 복지도시, 환경도시, 미래도시 등을 제시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 역시 7월 1일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특히 이 구청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지역 내 중요보안시설인 공동구를 둘러보고, 현장 관리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취임식 없이 민선 6기를 시작하는 등 파격적 행보를 내디뎠다. 강 구청장은 이날 아침 일찍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에 이어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양소를 찾아 추모했다.

이어 구청으로 출근한 강 구청장은 정례 직원조회를 통해 취임 포부를 밝혔다. 강 구청장은 “형식적인 행사는 중요치 않다”며 “조만간 내가 내세웠던 공약이행에 필요한 재원 소요액과 재원 마련방안 등에 대해 전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강 구청장은 직원조회를 마친 후 지역 내 노인복지관을 찾아 점심 배식과 설거지 등 궂은 일을 묵묵히 이어가는 등 봉사활동으로 취임 첫날을 보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박우섭 남구청장이 7월 1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검소한 취임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박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6기 정책비전은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타적이고 바른 선택을 하는 지혜로운 시민과 함께 지역공동체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더 건강한 공동체를 제공하는 사회적 경제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흥수 인천 동구청장은 ‘희망의 새 동구’ 건설을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은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구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송현1·2동 난타팀, 미추홀 요들단, 동구여성합창단이 구민의 화합, 소통, 참여의 의미를 새기는 공연이 펼쳐졌다. 김홍섭 중구청장이 1일 취임식에서 ‘경청’의 의미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중구문화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구청장은 “관행과 타성에서 탈피해 주민 의견에 공감할 준비가 돼 있고, 작은 건의라도 중요하다고 인정하는 자세, 즉 경청해야 한다”며 “이는 주민으로부터 애정과 신뢰를 얻는 가장 쉬운 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청의 자세를 직원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3선의 아성에 자만하지 않고 스스로 변화를 추구할 것을 다짐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취임사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문화도시, 범죄 없고 재난 없는 안전도시, 일자리 창출로 활기찬 경제도시, 함께 나누고 누리는 복지도시 등 6가지 구정목표를 밝히고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글 _ 이민우·김미경·신동민·김민 기자 kmk@kyeonggi.com 사진 _ 인천시·장용준 기자 jy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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