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MICE 산업 육성의 기반이 될 송도컨벤시아 2단계 민자사업이 중앙 민간투자심의위원회(민투심)를 통과했다.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방조달청 회의실에서 열린 중앙 민투심에서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민간투자대상사업으로 지정됐으며 시설사업기본계획(RFP) 고시(안)도 확정됐다.
이에 따라 경제청은 다음 달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에 앞서 오는 10일 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에 의무부담행위에 대한 동의를 얻을 예정이다.
송도컨벤시아 부지 6만 3천700㎡에 8천500㎡ 규모의 전시장과 2천 석 이상의 대회의장 등이 건립될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컨벤션 시설을 지은 뒤 인천시에 넘기고, 시와 중앙정부로부터 임대료(국·시비 50%)를 받는 BTL 방식으로 추진된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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