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후 5시께 남양주시 홍릉천 하수관에서 기름 약 15ℓ가 유출, 한강유역관리청과 남양주시, 방제 업체 등이 이틀간에 걸쳐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이날 홍릉천 하류에서 유출된 기름은 서울 강동대교까지 600m 흘러갔으며, 남양주시와 방제업체 등에서 50여 명이 투입돼 남양주 공원야구장 인근에서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포와 흡착제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한강유역관리청 관계자는 “항공감시단에서 기름 유출 정황을 포착해 이틀간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으며 현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