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반대 동거녀 부친 차로 치어 숨지게해

평택경찰서는 25일 동거녀의 아버지를 승용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씨(28·강원도 강릉시 박월동)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19일 오후6시께 평택시 서탄면 천모씨(64)의 집에 찾아가 천씨의 딸(35)과 결혼을 승낙해줄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자신의 강원31다 ××××호 쏘나타 승용차에 동거녀를 강제로 태우고 출발하던중 이를 제지하던 천씨를 승용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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