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경찰 근무교대 이유 시민편의 외면
교통경찰 근무교대 이유 시민편의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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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대 원활한 소통위주로 교통관리를 하겠다던 경찰이 근무교대를 이유로 교통혼잡 시간대 근무지를 떠나 시민편의를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19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대 시민편의를 위해 동인천∼부평4동 경인로 등 관내 278개 도로에 교통백차와 400여명의 교통경찰을 오전 7∼9시, 오후 5∼7시까지 집중 배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주로 근무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일선 경찰서마다 오전 9시까지로 규정된 근무시간에도 불구, 교통경찰의 근무자 교대시간을 오전 9시로 정해 근무자들을 불러들이고 있어 늦은 출근시간대 교통혼잡을 가중시키고 있다.



실제로 이날 오전 7∼9시까지 인천 시내에서 차량이 몰려드는 경인국도변, 수인산업도로,남동공단 일대·제2경인고속도로 등 주요도로를 상대로 교통경찰의 근무현황을 살펴본 결과 오전 8시30분을 기점으로 각 교차로의 신호기를 운영하던 교통경찰들이 일제히 현장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특히 남구 용현동 능안삼거리의 경우 시청 방면∼인천항 방면으로 좌회전 차량들이 3차선까지 늘어서 직진차량을 방해하고 있으나 교통경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또 3∼4번의 신호를 받아야 통과할 수 있는 간석동 5거리·법원고가 사거리, 승기사거리, 석바위 사거리·석남사거리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극심한 교통정체와 함께 교통위반의 무법지대로 전락하고 있다.



용현동에서 인천시청으로 출근 한다는 백모씨(37·공무원)는 “교통경찰이 배치됐을때와 없을 때의 교통흐름은 천양지차”라며 “계절별로 바뀌는 러시아워에 맞추어 교통경찰 근무도 조정하는 탄력적인 운영 방안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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