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국제도자심포지엄 성료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이완희)이 21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수렴과 확산 : 표면 너머의 깊이와 다양성’을 주제로 국제도자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15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학술 프로그램인 ‘국제도자콜로퀴옴’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아시아센터 연구원인 리돔 레포츠 박사와 영국 미들스브러 미술관 큐레이터 제임스 베이튼 등 인문학자, 큐레이터, 미술 비평가 10명이 발제자와 질의자로 참석했다.

이들은 ‘흙’으로 표현되는 도자의 기존 제작 방식과 예술 안에서 다각도로 표현되고 있는 현재의 방식에 대해 심도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이완희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국제도자심포지엄은 비엔날레의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도자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담론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8일 이천 세라피아에서는 ‘플랜B’를 주제로 국제도자학술포럼이 열린다. 이날 포럼에서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학자, 작가, 교육가가 말하는 도자예술문화의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고민한다.

신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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