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 따뜻한 미래] 유엔젤보이스
[공존, 따뜻한 미래] 유엔젤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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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가요 넘나들며… 소외이웃에 희망의 멜로디
▲ 지난 2014년 월드비전 주최로 열린 아프리카 어린이돕기 자선음악회 ‘Together ’ 공연에서 유엔젤보이스가 음악을 통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클래식은 잘 몰라도 된다. 하지만 2015년 ‘유엔젤보이스(uangelvoice)’는 알아야 한다. 왜냐, 그들이 곧 클래식(Classic)이기 때문이다. 클래식이라고 하면 어렵고, 따분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클래식계 동방신기’, ‘클래식계 아이돌’로 불리며 실력과 외모, 화려한 무대 매너를 갖춘 유엔젤보이스의 음악을 접하면 어렵게만 느껴지던 클래식이 ‘이렇게 유쾌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유엔젤보이스는 5인조 클래식 보컬그룹으로 K-Classic분야의 새 지평을 열며 클래식을 중심으로 팝핀, 국악, 재즈, 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공연하는 등 활발한 무대를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 일본 등의 순회공연으로 한국 클래식을 알리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11일 성남 분당에서 유엔젤보이스를 만나 2015년 왜 그들을 알아야 하는지, 꽃미남 단원들의 숨은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음악이야기를 들어봤다.

■ 2007년 2월 창단, 연 100회 이상 초청ㆍ자선ㆍ기획 공연
유엔젤보이스의 탄생은 ‘나눔’에서 비롯됐다. 국내이동통신망과 모바일 솔루션 분야의 선두주자인 유엔젤(주)가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과 음악을 통해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추려는 뜻으로, 2007년 2월 창단한 것이 바로 유엔젤보이스였다.

유엔젤보이스는 ‘나눔경영을 기업의 장기 핵심가치로 인식한다’는 봉사철학을 바탕으로 결성돼 창단 이듬해인 2008년 12월 재단법인을 설립했다. 성악을 전공한 실력있는 남성으로 중창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국내외 문화소외지역에 찾아가 수준 높은 음악공연 선보이기 시작했다.

재단법인 유엔젤보이스 박지향 이사장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바람에서 시작된 클래식 보컬그룹”이라며 “처음은 지역에 소재한 병원에서 환우들을 위한 무대였다”고 회상했다.

2008년은 서막에 불과했다. 유엔젤보이스가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은 2009년부터였다. 2009년 5월 유엔젤보이스 정기 봄 콘서트를 시작으로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콘서트 참가, 일본 고베 시민음악회,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Image 樂 등의 무대에 오르면서 진가를 발휘했다.

특히 2010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콘서트를 통해 영국 음악전문일간지 The Herald에서 별4개 등급을 받음으로써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일디보(il divo)’를 예고했다. 이어 2013년 1월 유럽 5개국 한국대사관 초청으로 순회공연 및 일본 한ㆍ중ㆍ일 락페스티벌 그리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축하 무대 및 우크라이나 대사관 초청 ‘한국-우크라이나 친선 음악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해 7월 홍콩 걸스카웃 국제대회 개막식 축하공연과 9월 홍콩 쌍십절 행사 초청공연 등을 통해 한국의 클래식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왔다. 이처럼 창단
클래식은 잘 몰라도 된다. 하지만 2015년 ‘유엔젤보이스(uangelvoice)’는 알아야 한다. 왜냐, 그들이 곧 클래식(Classic)이기 때문이다. 클래식이라고 하면 어렵고, 따분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클래식계 동방신기’, ‘클래식계 아이돌’로 불리며 실력과 외모, 화려한 무대 매너를 갖춘 유엔젤보이스의 음악을 접하면 어렵게만 느껴지던 클래식이 ‘이렇게 유쾌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유엔젤보이스는 5인조 클래식 보컬그룹으로 K-Classic 분야의 새 지평을 열며 클래식을 중심으로 팝핀, 국악, 재즈, 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공연하는 등 활발한 무대를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 일본 등의 순회공연으로 한국 클래식을 알리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11일 성남 분당에서 유엔젤보이스를 만나 2015년 왜 그들을 알아야 하는지, 꽃미남 단원들의 숨은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음악이야기를 들어봤다.

후 매년 약 100여회 이상의 초청 및 자선공연 그리고 기획공연으로 클래식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국가적인 큰 행사에도 빠지지 않는 주인공이 바로 유엔젤보이스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공식 응원가 ‘우리는 기쁨(We are Joy)’의 녹음에 참여하는가 하면, 지난 4월16일 열린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식’에서 ‘바람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또 3월 천안함 5주기 추모식에서도 그들의 노래가 울려퍼졌다.

이와 함께 유엔젤보이스는 실력과 정신을 인정받아 2011년에는 한국관광공사의 홍보대사로 위촉받아 활동했으며, 2008년부터 현재까지 월드비전, 세계선린회, 거제 애광원, 월드휴먼브릿지 홍보대사로 위촉받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팔색조 매력 5명의 꽃미남 단원 ‘클래식계 동방신기’
유엔젤보이스의 ‘롱런’은 단원들의 실력에서 비롯됐다. 20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단원이 된 멤버들의 매력적인 외모와 감동적인 목소리는 ‘클래식계의 귀공자’, ‘K-클래식의 선두주자’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다.

먼저 리더이자 테너 정준 단원은 포근한 인상과 미소로 많은 여성팬을 몰고 다닌다. 고등학교 때까지 복싱을 했던 선수출신답게 리더십과 포용력이 탁월하다. 뭐든 잘 먹고 입담이 좋다. 서울대 성악학과 출신의 테너 서정현 단원은 해병대 군복무 시절 오디션에 참가해 화려한 태권도 뒤돌려차기를 선보여 단원이 됐다.

해군 출신으로 시크함이 매력인 테너 구현모 단원은 마른 체형이지만, 선명한 초콜릿 복근을 가진 상남자다. 막내 박진현 단원은 귀여움과 재치로 팀내 분위기 메이커다.

특히 연세대 성악과 졸업 전에 오디션에 합격해 유엔젤보이스 인턴 기간 없이 모든 레퍼토리를 외워 바로 무대에 오른 ‘천재형’ 바리톤이다. 맏형인 문재원 단원은 독일 하노버 국립 음악대학교 박사과정을 졸업한 실력파 피아니스트로, 조용한 성격 속에 숨은 반전매력이 포인트다.

큰 키와 훤칠한 외모의 20대 꽃미남으로 탄탄한 음악실력을 겸비했다는 공통점 말고도 이들은 ‘치콜(치킨+콜라)’을 좋아한다. 목 건강과 아름다운 목소리를 위해 ‘치맥’ 대신 ‘치콜’을 즐기는 유엔젤보이스는 편안하고 다양한 레퍼토리로 클래식의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투우사의 노래’, ‘꽃노래’ 등 오페라 아리아에서부터 ‘맘마미아’,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의 뮤지컬 넘버, ‘You raise me up’, ‘My way’ 등의 팝송, 조용필 ‘바람의 노래’, ‘어제오늘’ 등의 가요, CCM까지 100여곡 이상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자랑하며 그야말로 All-Round 음악세계를 가지고 있다.

전 세계에 K-클래식을 알리기 위해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엔젤보이스의 시계는 올해도 바쁘다. 김형석 작곡가와 함께 새로운 곡 녹음을 준비하고 있다. 또 오는 6월 18일~21일 캄보디아 왕실 초청 음악회, 9월 11일~14일 러시아 우스리스크시 초청 음악회 등 한층 퀄리티가 강화된 해외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엔젤보이스는 클래식을 전공한 4명의 성악가와 1명의 피아니스트가 만나 클래식을 넘어서 다양한 장르를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수많은 새로운 시도를 하며 오늘도 노래한다. 왜냐, 그들의 삶과 노래, 그리고 목소리가 곧 클래식이기 때문이다.

성남=강현숙기자
 

인터뷰 재단법인 유엔젤보이스 박지향 이사장
“음악으로 사랑 나눔… ‘클래식’한 세상 만들 것”

재단법인 유엔젤보이스 박지향(사진) 이사장은 피아노를 전공한 음악도다.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다 그저 음악과 봉사가 좋아서 기업 유엔젤(주)이 소재한 분당에 연습실을 마련하고 남성 클래식 보컬그룹을 창단해 9년째 이끌어 오고 있다.

박 이사장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안목 덕분에 유엔젤보이스는 클래식계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클래식 팬덤을 일으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큰 사랑을 받는 그룹으로 성장했다.

박 이사장은 한국 관객들과 클래식 사이의 벽을 허물고, K-팝에 이은 K-클래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유엔젤보이스를 데뷔ㆍ성공시켰지만 여전히 배고프다. 높은 곳을 갈구하는 그녀의 마음가짐이 돋보인다.

박 이사장은 “유엔젤보이스는 클래식을 중심으로 팝핀, 국악, 재즈, 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공연하며, 각 분야의 유능한 작곡가들과 함께 유엔젤보이스만의 음악을 만들어 왔다”면서도 단호하게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는 “좀더 완벽한 무대와 뛰어난 실력을 갖춘 ‘클래식계 동방신기’가 되기 위해서 매일 단원들에게 ‘신의’를 주문한다”고 소개했다. 박 이사장이 말하는 ‘신의(信義)’는 단원 자신들과의 신의, 음악과의 신의 그리고 관객과의 신의를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그녀의 주문과 철학 덕분에 5명의 단원들은 노래 한곡 연습할 때도 믿음과 의리를 가지고 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실력이 쌓이게 되고, 클래식 팬덤이라는 새로운 흐름까지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박 이사장은 “음악은 성난 마음과 지친 영혼을 위로하고 치유해준다”며 “앞으로도 유엔젤보이스는 음악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클래식한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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