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이 들려주는 우리나라 명곡

내일 SK아트리움서 정기연주회

수원시립합창단이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수원 SK아트리움에서 제153회 정기연주회 ‘합창명곡의 만남1-한국합창’을 연다.

이번 공연은 2015년 <위대한 합창시리즈> 의 첫 번째 순서로 한국 자연과 전통의 아름다움이 담겨 있는 명곡들과 대중가요 등을 선보인다. 공연은 아름다운 자연을 소재로 한 합창곡 <눈> , <강 건너 봄이 오듯> , <바람은 남풍> 으로 시작한다.

이어 <옹헤야> , <사물> 등 전통 가락의 멋이 느껴지는 합창이 무대 위에 펼쳐지고, <행복을 주는 사람> , <가시나무> 등 많은 대중에게 익숙한 가요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호국의 달인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창작곡 <나의 조국> 도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지휘봉은 2005년부터 7년간 춘천시립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역임하고, 현재는 한양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마에스트로 이민영이 잡는다.

수원시립합창단 관계자는 “다양한 테마의 합창명곡을 감상하고, 국내 합창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 5천원~2만원. 문의 (031) 250-5356

신지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