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능곡·강매역 등 경의선 출퇴근 혼잡시간대 열차 증편 확정

▲ 정재호

고양시 행신ㆍ능곡ㆍ강매역 등 경의선 출ㆍ퇴근 혼잡시간대 열차가 증편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고양을)은 7일 김현미(고양정)ㆍ유은혜(고양병)ㆍ윤후덕(파주갑)ㆍ박정 의원(파주을) 등의 지속적인 설득으로 코레일 측은 오는 28일부터 출·퇴근 혼잡시간대 4량 열차를 추가 운행하는데 합의했다.

 

합의된 코레일 “경의선 문산~용산 간 전동열차 증편운행 계획”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평일은 출·퇴근시간대, 휴일은 고객의 이용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시간대에 4량 편성열차를 4회 증편한다. 

 

따라서 출근시간대인 하행선의 경우 문산에서 오전 7시1분에 출발해 대곡역, 능곡역, 행신역, 강매역, 화전역을 각각 오전 7시34분, 7시36분, 7시38분, 7시40분, 7시43분에 정차한다. 퇴근시간은 오후 7시10분에 용산에서 출발해 화전역, 강매역, 행신역, 능곡역, 대곡역을 각각 7시30분, 7시33분, 7시35분, 7시 37분, 7시39분에 정차한다. 

 

이 같은 증편계획은 코레일이 지난해 11월 실시한 혼잡도 조사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기준 혼잡도가 180%(평균 123%)까지 올라가는 시간대를 기준으로 마련됐다.

 

정 의원은 “행신·능곡·강매역 등 경의선 출퇴근 혼잡시간대 열차가 증편 확정돼 대곡, 능곡, 행신, 강매, 화전역 출퇴근시간대 운행간격이 평균 8분에서 5분대로 좁혀졌다”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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