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평택소사벌교회서 5월27일까지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 열려

▲ 이서원 作 당신의 젊음을 꿰어
▲ 이서원 作 당신의 젊음을 꿰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어머니 사랑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멜기세덱출판사 주관으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을 22일부터 5월27일까지 평택소사벌 하나님의 교회에서 개최한다.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은 2013년 6월 서울강남 하나님의 교회에서 처음 개최됐다. 현재까지 전국 60개 지역에서 열렸으며, 총 68만7천여명이 전시를 관람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희생ㆍ사랑ㆍ연민ㆍ회한…아, 어머니!’라는 부제로 ‘어머니’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 전시된 글을 읽는 가족의 모습
▲ 전시된 글을 읽는 가족의 모습

A zone ‘엄마’, B zone ‘그녀’, C zone ‘다시, 엄마’, D zone ‘그래도 괜찮다’, E zone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라는 총 5개의 테마관으로 구성했다. 각 테마관에는 시와 수필, 칼럼 등의 글과 사진, 추억의 소품이 주제별로 전시된다.

 

특히 시인 문병란, 김초혜, 허형만, 박효석, 도종환, 김용택, 아동문학가 김옥림 등 문인의 글과 일반 문학동호인들의 문학 작품,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들의 글과 사진 등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자녀들이 아플까 봐 늘 상비약을 보관해두던 문갑, 30년 넘게 사용해 손잡이가 닳아버린 호미 등 어머니의 생애가 담긴 소품들과, 어머니의 사랑을 서정적으로 그린 샌드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

▲ 전시된 소품을 감상 중인 관람객
▲ 전시된 소품을 감상 중인 관람객
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영상 문학관’ ‘사랑의 우편함’ ‘포토존-어머니라고 말해요’ ‘북카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준비, 어머니의 소중함과 끝없는 내리사랑을 재확인할 수 있다.

 

하나님의 교회 측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사랑은 단연 어머니의 사랑이다. 삭막한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위로해줄 수 있는 존재는 오직 어머니뿐”이라며 “어머니의 의미를 되새기고, 메마른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안식을 전하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문의 (031-658-2820)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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