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술 전문 매거진 CNET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차세대 'Xbox' 게임기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비디오 게임기를 개발하려면 많은 비용과 수년 간의 연구개발이 필요하다. 따라서 칩과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관리가 어려운 장치를 설계하는 것은 큰 도박이다. 또 게임 개발자들이 새로운 게임기 용으로 타이틀을 개발하는 것을 주저할 가능성도 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사업을 총괄하는 필 스펜서는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 'Xbox E3 2018 Briefing'에서 "우리 하드웨어 팀은 본격적으로 다음 xbox 게임기 개발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른 주요 게임업체 CEO들은 스트리밍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게임 스트리밍은 사용자가 어떤 디바이스를 갖고 있느냐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기능한다. 이는 EA(Electronic Arts) 같은 게임업체가 매력을 느끼는 것 중 하나.
EA는 사용자가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선보였다. 오래지않아 서비스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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