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망사고와 아동학대 사망사고 등 영ㆍ유아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의왕시가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나섰다.
시는 최근 차량운행 어린이집 38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전수조사와 차량 안전운행 규정의 준수 여부를 긴급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운전자와 동승자가 차량운행 전 매뉴얼을 다시 한 번 숙지하고 차량운행 후 차량 내 원아 전원의 하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차량 안전관리와 아동학대 예방을 비롯해 어린이집 학부모가 직접 개발한 어린이집 사고예방을 위한 앱 활용법 등을 설명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육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상돈 시장은 “최근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등으로 학부모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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