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청소년 하계 교통사고 예방교육

▲ 군포경찰서
군포경찰서는 지난 1일 군포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중·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을 맞아 교통안전 캠페인 자원봉사를 신청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잦은 이동수단이 되는 자전거(픽시), 이륜차, 전동휠(킥보드) 운행 시 필요한 면허 취득과 이와 관련된 교통사고 영상을 시청하는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사례중심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였다.

 

특히 자전거 가해사고 운전자 중 청소년층에 의한 사고가 19.9%를 차지하는 만큼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하므로 운행 시 안전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보행자를 주의하며 보도가 아닌 차도나 전용도로를 통해 이동할 것을 설명했다.

 

또한, 최근 5년간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 중 20대 이하 청소년의 사고 비율이 40.1%로 ‘스몸비’(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좀비)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전방주시태만의 사고 위험성을 설명하며 항시 주위를 살피는 안전한 보행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경각심을 심어 주었다.

 

유충호 서장은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의식개선의 수용성이 높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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