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공로 주민 포상

▲ 부천소사서안심귀갓길
▲ 부천소사서 여성안심귀갓길 알림표지판 현판식. 소사경찰서 제공

부천소사경찰서는 CPTED(셉테드,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설계기법)의 하나로 소사역 철길변의 여성안심귀갓길에 벽화 그리기, 하늘길 조성(하늘색 노면 도색)에 기여한 공이 있는 주민에게 포상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소사경찰서는 지난해 6월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민이 걷고 싶은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한 단계별 계획에 착수, 지난해 11월 부천시와 협의 끝에 노면표지와 위치안내표지판을 각각 설치했다.

 

올해는 소사경찰서 자율방범대와 함께 소사역 철길변 방음벽 440m 구간에 벽화 그리기와 하늘색 노면 도색을 실시했다. 이 사업에 부천시와 만화캐릭터 디자인 전문 업체인 4BD스튜디오, C&C미술학원 범박캠퍼스 및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7주일 동안 벽화 조성에 적극 참여했다.

 

소사경찰서는 이에 벽화에 사용할 캐릭터를 제공해 준 4BD스튜디오, 재능 기부를 아끼지 않은 C&C미술학원 범박캠퍼스와 자원봉사자들에 포상을 실시했다. 

한편 소사경찰서는 안전한 여성안심귀갓길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여성안심귀갓길 알림표지판 현판식을 열고 지역 주민과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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