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돌봄 우리 마을에서 우리가 책임진다

부천고강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화폐를 활용하는 커뮤니티케어 돌봄 활동가를 발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8월에 경기복지재단을 통해 지역화폐를 활용하는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에 대한 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경기도 내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지역화폐를 활용하는 커뮤니티케어는 경기도 2개 사회복지관(고강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종합사회복지관)이 선도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강동, 고강1동 내 어르신을 중심으로 지역화폐를 매개로 통합돌봄 서비스를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이 사업을 통해 고강동, 고강1동 내 거주하는 요양 등급 및 등급 외 어르신을 대상으로 케어매니저, 운동관리사, 생활지킴이, 안전지킴이, 교육문화지킴이, 여가지킴이로 구성된 돌봄 활동가가 매칭되어 마을 내 통합돌봄 안전망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돌봄 활동에 따른 보상체계로 지역화폐를 충전해 지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기획했다.

앞으로 돌봄 활동가는 매칭 된 지역 내 돌봄 어르신이 마을에서 안심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건강, 운동, 일상생활, 주거 환경, 교육, 여가 생활을 책임지게 될 예정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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