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밤 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도 200명선을 넘었다.
29일 시에 따르면 계양구에서 5명, 연수구에서 2명, 미추홀구 1명, 남동구 1명 등 총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계양구 확진자 중 2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188번 확진자가 일한 박촌동의 한 부동산에서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한명은 188번 확진자의 가족이기도 하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발 확진자도 발생했다. 미추홀구 확진자 A씨(24)는 앞서 물류센터 일용직 근로자로 분류,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27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8일 검체검사를 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수구 확진자 2명은 인천 127번 확진자로부터 학습지 수업을 들은 형제로 파악됐다. 이들은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03명이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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