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권역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를 운행하는 일부 시내버스가 증차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위례신도시를 운행하는 31번 시내버스 노선을 당초 4대에서 7대로 증차한다.
성남 ‘부영 사랑으로’ 아파트단지를 경유하는 배차간격도 8~10분으로 단축된다. 앞서 시는 성남시ㆍ서울시와의 꾸준한 협의를 통해 이 같은 증차 결정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들 두 신도시의 출근시간대 혼잡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 버스 막차시간은 가락시장역 기준 밤 11시40분에서 11시50분으로 10분 연장했다.
미사강변도시에서 잠실역을 오가는 9302번 광역버스 노선은 운송사업자로부터 증차(10대→12대)를 신청 받아 이 달 안으로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81번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 미사강변도시 5단지 주민들의 상일동역 이용이 가능토록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대중교통 불편민원을 말끔히 해결하기 위해 버스운송사업자와 지속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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