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무원 시험과 각종 자격증 시험에서 서정대학교 출신 지원자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서정대는 최근 치러진 소방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에서 소방안전관리과 졸업생 9명이 최종 합격하는등 소방분야에서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주요 소방관련 자격증 시험에서 소방설비산업기사 시험에 5명이 합격했고, 최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위험물산업기사 자격증도 1명이 취득하는등 재학생들이 잇따라 합격하고 있다.
이밖에 교정직ㆍ경찰 공무원 채용 시험 합격자도 올해 각각 1명씩 나와 학생들의 공무원시험 응시영역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응급구조과도 올해 소방공무원 시험 합격자가 10명이나 나오는등 올해 합격자는 지난해 13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사회복지행정과는 국가직 공무원시험 합격자 1명을 배출하는등 하반기에는 공무원시험 응시가 다른 학과로 확산돼 합격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대학 관계자는 “특화교육 등을 통해 소방공무원과 자격증 시험에 대비하는 학생들을 집중 지원하고 있는 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에도 상당수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보여 합격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대는 다음달 10일부터 28일까지 2019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실시한다. 10월 12일 면접을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는 10월26일 발표한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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