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가 8월 준공하는 청사종합체육관 등 학교 시설을 양주시민을 위해 적극 개방하겠다고 3일 밝혔다 경동대는 최근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2025학년도 제1차 지역공헌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약속했다. 이날 지역공헌위원회는 이영훈 경동대 산학부총장, 김유연 양주시 기획조정실장, 김영준 홍보정책담당관 등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동대 취업복지처, 산학협력단, 평생교육원, 사회공헌센터, 대외협력처 등 대학 내 지역사회 관련 부서들의 1학기 성과와 2학기 활동계획을 보고받았다. 이어 양주시와 시민사회, 대학 측의 협조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조율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훈 부총장은 8월 준공할 예정인 청사종합체육관 등 학교 시설을 양주 시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준 양주시 홍보담당관은 경동대가 양주시정에 적극 협조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특히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유치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홍보하는 데 동참해 준 것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경동대는 올해 초 기존 지역사회협력위원회를 해체하고 지역공헌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지역사회 관련 컨트롤타워 기능을 담당하는 위원회는 산하에 교육공헌위원회, 취창업지원위원회, 산학협력위원회 등 각 분과 위원회를 두고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2일 오후 2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북부 접경지역 공공의료원, 왜 양주인가’란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 공공의료원 양주 설립의 이유를 짚어보고, 설립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이번 포럼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양주 공공의료원 설립을 촉구하는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정부에 공공의료원 설립 목소리를 강렬하게 전달했다. 이날 정책포럼은 정현호 시의원을 좌장으로 나백주 을지대 의대 교수(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 정책위원장)가 양주시 공공병원 설립 필요성을 주제로 한 주제발표에 이어 박재용·이영주 도의원, 김명철 양주소방서 백석119안전센터 소방장, 유동수 의정부성모병원 대외협력센터장, 양승희 신한대 간호대학 교수(예산처장), 김정은 양주시 보건소장이 패널로 나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의 양주 입지 필요성과 유치활동, 공공의료 기능 수행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정책포럼 토론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의장, 최수연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안기영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주제 발표자와 패널들의 공공의료원 유치 필요성 주장에 대해 공감의 뜻을 표시하고,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뜻을 같이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나백주 을지대 의대 교수는 양주시 보건의료 실태와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짚은 뒤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은 공립병원이 아닌 공공병원이 돼야 한다”며 “단순히 병원 하나를 설립하는 것이 아닌 공공성이 강화된 지속가능한 공공의료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교수는 “공공의료원을 성공하려면 양주시의 공공의료 역량을 높이고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필요하며, 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패널로 참여한 박재용 도의원은 공공병원의 개원까지 넘어야 할 과제에 대해 설명했고, 이영주 도의원은 이천과 성남의 운영 사례를 제시하며 공공병원의 적자 보완 방안을 제시했다. 김명철 소방장은 응급환자 이송 현장상황을 전했다. 양주시 응급환자의 관외병원 이송 비율은 94.5%에 달한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골든타임이 무너지는 위기 상황을 알렸다. 유동수 센터장은 경기북부 유일 응급·외상 국가지정 병원인 의정부성모병원 근무 경험을 토대로 공공병원과 대학병원의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승희 신한대 교수는 양주 공공의료원이 간호인력 양성, 디지털 헬스케어, 지역 통합돌봄을 결합한 ‘교육의료 융합모델’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했다. 김정은 양주보건소장은 현재 양주가 의정부 병상포화권역으로 분류된 행정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면서 공공의료원이 예방, 진료, 돌봄을 연결하는 의료허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좌장 정현호 의원은 정책토론을 마치면서 “양주를 비롯한 접경지역 주민들은 응급 의료시설에 접근하기조차 힘겨운 현실에 놓여 있다”며 “양주시의회는 이달 제3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에 의정부의료원의 이전·신축 추진계획을 유지하고, 공공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해 담배 개별소비세 일부를 활용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8월 두달간 지역화폐 양주사랑카드의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대폭 상향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월 30만원이던 충전한도가 100만원으로 확대되고, 충전 금액의 7%에 해당하는 최대 7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양주사랑카드는 양주시 관내 음식점, 마트, 미용실, 학원 등 약 8천8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오는 9월부터는 국비 확보를 통해 할인율을 10%까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는 1일 옥정동 R6에서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여름나기 오이지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수영 회장, 정유정 부회장, 김강호 총무, 황점연 감사, 오외순·김보영·김나연·이동훈·신효림 회원 등은 더운 날씨 속에서 직접 오이지 세척, 분배, 포장까지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 오이지는 직공 양주시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오이 1천400여개를 구입해 지난달 17일 담근 것으로 이날 세척한 오이지는 양주1·2동, 옥정1·2동, 은현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에게 전달됐다. 오수영 협의회장은 “오늘 오이지 나눔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이 너무나도 단합된 모습에 많이 놀랐다”며 “더운 여름날 밑반찬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오이지를 드시고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냉커피 한 잔 드시고 힘내세요.” 1일 양주소방서 청사 앞마당에 뜻깊은 응원의 선물이 깜짝 등장했다. 커피차는 양주소방서에 근무하는 한 소방관 배우자가 더위 속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차를 선물한 것. ‘소방대원의 아내 드림’이라며 자신을 밝힌 커피차(푸드트럭)에는 ‘양주소방서 소방대원분들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합니다’란 문구와 함께 ‘무더운 날씨에도 시민을 위해 애쓰시는 소방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란 진심 어린 메시지가 내걸려 있었다. 직원들은 커피차 앞에 줄을 길게 늘어서며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냉커피 한 잔과 간식을 받아들고 음미하는등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행복한 미소를 지웠다. 특히 폭염 속에서도 현장과 사무실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든든한 응원이 됐고, 소방가족의 따뜻한 마음이 조직 전체에 긍정적인 에너지와 온기를 전했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커피차 응원은 단순한 간식 지원을 넘어 소방 가족들의 진심 어린 격려와 감사가 담겨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와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서로 격려하고 지지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철 1호선 증차 실현을 위한 양주동두천연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1호선 증차 양주동두천연천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 회천농협 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소중한 힘을 모아 20여년 양주동두천연천 숙원을 반드시 해결하자고 결의했다. 범시민추진위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전철1호선의 덕계·덕정·양주역 수준 직결 증차 지원 공약을 조기 이행해 줄 것을 건의하고, 전철1호선 동두천행, 연천행 증차 즉시 실현, 1호선 활성화를 위한 옥정~덕계역 직결 버스 확대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자고 천명했다. 이와함께 온라인 링크 서명, QR코드, 오프라인 서명 등 시민 1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범시민추진위는 결의문에서 “수도권의 외곽이자 접경지역인 양주·동두천·연천은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세월 희생을 감내해 왔지만 낙후된 대중교통은 지역주민의 일상은 물론 삶의 질과 지역발전 전반에 커다란 제약이 되고 있다”며 “전철 1호선은 양주·동두천·연천 시민의 생명선으로 시민들의 유일하고도 절박한 대중교통 수단임에도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 출퇴근 시간은 물론 평상시에도 불편과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1호선 증차는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에서 소외된 북부지역의 사회적 권리회복”이라며 전철 증차 정책의제로 공론화, 광범위한 시민 서명운동 전개, 시민사회, 지방자치단체, 지역 정치권의 상호 협력을 통한 연대의 틀 강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이행 강력 촉구,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에 직접적인 정책 건의 등을 결의했다. 한현호 공동대표는 “76년 안보 희생으로 지역 발전에서 소외돼온 양주동두천연천이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오늘의 발걸음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범시민추진위에는 한현호 진보당 양주동두천위원장, 김대용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대표, 박충식 연천희망네트워크 대표, 오옥분 양주YMCA 의정지기 단장, 강선민 아름다운회천사람들 대표, 이광호 회천신도시연합회 회장, 박태희 전 경기도의원, 염일열 서정대 교수, 이은희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양주동두천지회장, 박관민 양주 배양농원 대표, 방성영 양주시립예술단 노조원, 어성희 공공연대노동조합 동두천지부장, 이선진 전교조 동두천양주지회장, 정희태 양주시의원, 김태진 평화시민행동 사회연대위원장이 공동대표로 참여했다.
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주민자치위원 신분으로 21대 대통령선거 때 선거운동을 한 A씨를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양주지역 동 주민자치위원으로 대선 기간 중인 5월 말 양주시내 지하철역 입구 등에서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손팻말을 들고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거운동 사진을 게시하고 후보자 지지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공직선거법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이 선거운동을 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최근 양주시 광적면 국산 양말 수출 전문기업인 나비야삭스(대표 김인숙)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나비야삭스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은 상수도 공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말 제조기술 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상수도 공급문제는 도비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뒤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관련한 제도개선 요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동자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규제 부담, 기술이전의 단절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주시는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주시민들이 덕계천과 회암천에 4만여 마리의 치어 등을 방류하며 생태복원에 나섰다. 아름다운회천사람들과 옥정신도시발전연대는 최근 덕계천과 회암천 일대에서 지역 하천의 건강한 수중생태계 조성과 모기 유충 방제 등을 위해 미꾸라지 3만여마리, 새뱅이 1만여마리 등 4만여마리를 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방류된 미꾸라지는 경기도내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토종 미꾸라지 양식장에서 생산되고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따라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까지 통과한 건강한 개체들로 모기 유충 방제와 하천 수질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뱅이는 이끼, 유기물, 사체 등을 섭취하며 물속 생태계에서 청소부 역할을 하는 자생 민물새우로 여러 지역에서 식자재로 이용되는 등 우리 생활에서 흔하게 발견되지만 최근에는 서식지 파괴 등으로 자연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 동참한 강수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양주신도시의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녹색 생태환경 조성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시도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지혁 옥정신도시발전연대 회장은 “아이들에게 자연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느끼게 해줄 수 있어 정말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경험과 교육이라는 것을 다시금 절실히 느끼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선민 아름다운회천사람들 대표는 “시민들이 직접 수생생물을 관찰하고 방류하며 생태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과 공동체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회천사람들과 옥정신도시발전연대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생태하천 조성과 저류지를 활용한 생태습지 조성 등 지역 생태계 보전과 시민 체험 중심의 친환경 활동, 양주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 오수영 회장,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김정희 관장, 직공 회원단체인 ‘여기, 꽃이다’ 신효림 대표는 지난 27일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번지피트니스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아동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동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여기, 꽃이다’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7월 11일부터 총 24회 번지피트니스 무료 교육을 제공한다. 복지관은 참여자 모집, 사전 안내 및 일정조율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김정희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체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내 단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수영 협의회장은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해 회원기관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에 기쁘다”고 말했다. 신효림 대표는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꽃피는 경험을 더 많은 분들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