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시화조력관리단이 2023년 ‘세계 물의 날’ 맞아 물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2일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시화호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K-water 시화조력관리단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플로깅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인 시화나래공원 등 시화호 일대의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특히 플로깅을 통해 공원 등 시화호 주변 곳곳에 버려진 캔이나 비닐 등 생활쓰레기는 물론 시화호 물살에 의해 쌓인 스티로폼 및 철망 등도 함께 수거해 공원은 한층 더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에는 달전망대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절약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인데 당일 시화조력 복합공간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물 관련 상식 퀴즈를 풀고, 경품으로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방울이 양치컵을 받을 수 있다. 정진관 시화조력관리단장은 “이날 실시된 세계 물의 날 행사를 통해 물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수변을 정화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그린에너지 공급의 중심지이자 수도권 서남부 랜드마크인 시화조력발전소에서는 물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꾸준하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화호가 ‘생명의 호수’로 살아난 뒤 이처럼 검붉은 색 물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1일 오전 8시50분께 안산시 상록구 사동 시화호 상류지역은 마치 검붉은 물감을 풀어 놓은 것 같았다. 이곳에서 만난 시화호 지킴이 최종인씨(69)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를 응시하고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20여년 전 시화호가 ‘죽음의 호수’라는 오명을 받고 있을 당시의 색깔과 비슷해서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안산갈대습지 장전보에서 하류 방면 500~600m가량 시화호 쪽으로 내려간 지점에서 처음 목격된 검붉은 색의 물은 5일이 지난 현재 시화호와 안산천이 합류하는 시화호 방향으로 3㎞가량 떨어진 하류 지점까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조력발전소 운영으로 시화호 내 물이 이동하면서 간장 빛깔의 물이 시화호 상·하류를 왔다 갔다 하면서 확산은 더 빨라지는 모양새다. 사정은 이런데도 안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관리 책임을 서로 전가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지난해 10월 시화호 상류 반월·동화·삼화천 인근서 이뤄지는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공사현장으로부터 발생한 모래와 흙 등이 빗물을 타고 시화호 상류로 유입된 것을 이 같은 현상의 주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이곳에 유입된 모래 등 토사가 시화호 상류 2~3㎞가량의 갯벌을 70㎝ 두께로 뒤덮으면서 갯벌에서 서식하는 갯지렁이와 패류 등 수생생물들이 폐사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시화호 상류에서 유입되는 물은 상대적으로 적어지고 여기에 다양한 부유물의 유입은 되레 많아진 데다 최근 온도가 높아지면서 오염 현상이 가속화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종인씨는 “지난해 10월 시화호 상류에 유입된 토사로 간척지가 썩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그동안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한 탓도 있다”며 “이렇게 시화호의 생태계가 주변 환경으로 급속도로 오염되면 시화호 상류는 물론 시화호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화호가 더 망가지기 전에 시화호 유역 지자체들이 개발사업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협의체 구성 등을 모색해야 한다”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실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K-water 관계자는 “검붉은 물이 발생한 지역은 공유수면으로 안산시가 위탁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안산시 관계자는 “갈대습지 인근에 설치된 장전보 하류는 시화호에 속하는 곳으로 K-water가 관리하는 지역”이라며 “점용에 대한 권한이 K-water에 있어 K-water가 관리하는 게 맞다”며 “갈대습지 및 경기가든에서 발생한 것으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원인 파악을 위해 드론을 활용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안산시가 수소전기차 200대 보급을 목표로 대당 3천250만원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미세먼지 및 배출가스 저감은 물론 수소 시범도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접수일 기준 30일 이상 지역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이나 개인 사업자 또는 법인 등이다. 단 전체 대상 가운데 20대는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내에서 산업단지 입주 기업 또는 재직자인 경우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폐차(등록말소)한 경우 20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제조·판매 대리점과 계약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해당 대리점이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시에 신청하고 차량 구매 대금에서 보조 금액을 뺀 차액을 제조·판매·수입사에 납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을 늘려 대기질 개선 등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시가 수요응답형(DRT) 버스인 똑버스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의 ‘똑버스’는 농어촌 등 교통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입된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이다. 특히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을 활용, 승객이 전용 앱 ‘똑타’를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하는 똑버스가 승객을 태우기 위해 이동하는 스스템이다. 신청한 승객은 안내받은 승차 예상 시간에 맞춰 승차지점으로 이동해 도착한 똑-버스에 탑승해 이동할 수 있다. 같은 시간대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할 경우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방식으로 운행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요금은 현재 시내버스 비용과 동일한 1천450원으로 수도권 환승할인 요금도 적용받을 수 있다. 대부동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기존 어르신 교통카드(g-pass)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버스가 운행되지 않은 장소에 거주하거나 정류장과 거리가 멀어 불편을 겪었던 경로당 및 마을회관 방문 주민, 거동이 불편하거나 어려운 어르신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제도가 처음 도입과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지 않은 만큼 운영이 안착될 때까지 적극 안내를 이어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는 똑-버스 사용법 안내 운영 ▲가상 정류장 확대 운영 ▲콜센터 운영(오는 7월 중 예정) ▲경로당별 키오스크 호출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똑-버스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똑-버스 도입으로 대부도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똑버스 확대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대부도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산단 지역에도 똑-버스 도입을 추진해 교통체계 혁신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의회 연구단체가 다양한 주제를 활동 목표로 밝힌 가운데 최근 의원들이 첫 일정을 소화하며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안산맞춤 연구소 ▲인구정책 연구모임 ▲다문화를 품은 안산 등 의원연구단체는 간담회와 현장활동을 시작했다. ‘조례정비 연구모임’ 또한 첫 간담회를 열고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4개 연구단체는 지난달 열린 ‘시의회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에서 시 위탁사무와 인구, 다문화 정책, 조례정비 등의 연구 과제와 활동 계획을 공개하면서 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먼저 현옥순 대표 의원 등이 참여하는 안산맞춤 연구소는 집행부의 입장을 청취한 뒤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시 사무 위탁 제도의 개선 방안을 연구하고, 위탁 사무 규정의 미비점과 불합리한 점은 없는지 등을 점검해 행정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찬규 대표 의원 등이 참여하는 인구정책 연구모임은 인구감소 실태 점검과 대응방안 모색을 연구 과제로 내세운 연구모임으로, 집행부로터 지역 인구 현황 및 추세 관련 정책 효과 등에 관한 보고를 듣고 연구단체의 과제 심화를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했다. 상호문화도시로서 안산의 특성에 맞는 다문화 정책 발굴을 연구 목표로 하는 다문화를 품은 안산 연구모임은 안산의 대표적 다문화 거리인 원곡동 다문화특구에 대한 조사와 상인 면담 등을 통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운영 개선점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안산시 조례 정비 연구모임의 경우는 오는 21일 의회에서 첫 간담회를 열고 연구과제의 중점 방안을 조율할 계획이다. 한편 이들 단체의 연구기간은 10월 말까지로 단체들은 매월 간담회와 전문가 교육 그리고 토론회 및 연구용역 등의 활동을 실시하면서 연구과제 심화에 나선다.
안산시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법무법인 온누리가 중국 산동성에 최초로 외국로펌 설립 인가를 공식 취득했다고 밝혔다. 19일 법무법인 온누리 측에 따르면 중국 진출을 타진해 왔던 온누리는 지난 16일 산동성으로부터 로펌 설립인가를 받았다. 앞서 온누리 측은 지난 2020년 4월3일 중국연태한중무역개발특구와 MOU를 체결한 뒤 같은해 10월1일 북경 중국 사법청의 공식인가를 득한데 이어 관할 행정청인 산동성을 경유해 이번에 공식 인가증을 발급 받기에 이르게 됐다. 앞으로 법무법인 온누리는 중국 연태 현지에서 사업자 등록 및 대표자 취업비자절차 등을 거친 후 늦어도 올해 내에는 중국 사법청에 정식 개업허가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진영 법무법인 온우리 대표 변호사는 중국 내 구체적 활동 계획과 관련해 “향후 법무법인 온누리 연태대표처(중국 법인명: 溫大地 律士事務所) 중국 산동성 소재 청도 및 위해·연태시 등에 진출해 있는 많은 한국기업의 중국 현지 법률서비스를 기본으로 한-중간의 무역분쟁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에 진출을 원하는 중국기업의 M&A 업무대행은 물론 중국 증시에 상장하고자 하는 한국기업의 상장업무(IPO) 등에 특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현재 경직된 한-중간 민간외교의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안산시가 노후 주택 상수도관을 교체하면 개량비 가운데 최대 90%까지 지원해주기로 했다. 노후된 상수도관서 발생하는 녹물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준공된지 20년이 지난 연면적 130㎡ 이하 주거용 건축물 가운데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가구다. 19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11억6천800만원을 들여 주택 면적을 토대로 60㎡ 이하는 전체 공사비 가운데 90%, 85㎡ 이하는 80%, 130㎡ 이하는 30% 등을 각각 지원햐준다. 가구별로 최대 옥내 급수관은 180만원, 공용 배관은 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주택의 경우 최대 220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2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안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와이퍼가 회사 청산을 위해 안산공장 내 생산설비 반출에 나서자 이에 반발하며 반출을 막은 노조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15일 업무 방해 혐의로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기지부 시흥안산지역지회 한국와이퍼분회 소속 A씨 등 노조원 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9~11시께 안산시 단원구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한국와이퍼 안산공장 입구 앞에서 공장 내 생산설비를 반출하려고 사측에서 투입한 작업자 20~30명을 막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이 현장에 배치된 경찰관 등에게 폭력을 행사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앞서 한국와이퍼 측으로부터 생산설비 반출에 따른 노조 측의 업무 방해 행위가 예상된다는 내용의 경찰력 투입 요청을 받고 이날 이른 오전부터 한국와이퍼 안산공장 2곳에 경력을 투입했다. 공장 2곳 중 1곳에 대한 설비 반출은 마무리됐으며, 나머지 1곳에선 반출이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해당 현장에 경력 7개 중대를 투입,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측의 장비반출 막는 행위는 업무방해 혐의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해 조처했다”고 말했다.
안산 갈대습지 인근에 조성 중인 세계정원경기가든(경기가든) 주변에서 유기동물(들개)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는 고라니 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특히 이처럼 고라니 사체가 발견된 곳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입주해 있어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만큼 안전조치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3일 안산유기동물보호협회 및 주민 등에 따르면 최근 안산 갈대습지를 찾는 관광객과 인근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경기가든 조성현장 인근 곳곳에서 고라니 사체가 잇따라 목격됐다. 고라니 사체에는 목 부위를 동물에 물린 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어 유기동물의 공격을 받아 죽은 것으로 동물보호협과 관계자 등은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일 오전 8시30분께 경기가든 등 인근 주차장에서 목과 몸통 등이 물린 채 죽어 있는 고라니 사체가 발견됐다. 앞서 8일 오전 7시40분께에도 경기가든 조성현장 인근에 조성된 산책로에서 목 등이 물린 채 죽어 있는 고라니 사체가 목격되는 등 최근 인근에서 4구의 고라니 사체가 잇따라 발견됐다. 주민 A씨(52·여)는 “산책로를 걷고 있는데 흉한 모습으로 죽어 있는 동물 사체를 보니 불안하기도 하고 막상 이를 어디에 신고를 해야할지도 몰라 불안했다”고 말했다. 박한웅 안산유기동물보호협회 소장은 “강아지와 함께 산책할 때 유기동물로부터 공격을 당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강아지를 보호하기 위해 강아지를 품에 안으면 사람을 공격할 수도 있어 유기동물이 포획될 때까지는 강아지를 동반한 산책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기동물은 약해 보이는 상대를 공격하는 습성이 있어 어린이들은 보호자와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며 “주차장 및 산책로 등지에 유기견 출몰을 알리는 현수막을 거는 등 안전대책도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유기 동물 포획을 위해 고라니 사체가 발견된 인근에 포획틀을 설치했다”며 “추가 설치가 필요하면 포획틀을 더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합원들을 위해 한번 더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에 큰 감동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보내주신 성원을 잊지 않고 조합원들의 삶이 더 풍요롭고 넉넉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안산농협 조합장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박경식 당선인(62)은 조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안산·시흥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안산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보궐선거를 포함, 4선 조합장이 됐다. 그동안 박 당선인은 안산농협의 2019년 상호금융대상 수상을 비롯, 지난 2020년부터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할 수 있도록 진두지휘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흥시 관내인 물왕 호수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 조합원들이 생산 한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조합원들의 실익 증진은 물론 지역 사회 기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어 박 조합장 당선인은 75.5%의 압도적인 지지로 안산농협을 다시 한 번 이끌어 나가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은 ▲농기계 보관 창고 신축 및 농자재 보조 ▲자재보조 60%에서 70%로 확대 ▲농자재 보조금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 ▲영농지원센터 운영 ▲농협 공동 연합 장례식장 추진 및 장상지지구 내 지점 설침와 하나로마트·로컬푸드직매장 신축 등 조합원을 위한 환원사업에 공약의 비중을 뒀다. 박 조합장은 “앞으로 4년 동안 선거에 제시한 공약을 이행을 통해 조합원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합원님들만 보고 달려갈 계획”이라며 “다년간의 현장 경력과 리더쉽을 바탕으로 안산농협이 더 크고, 더 강한 명품 농협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