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는 2일 세미나실에서 2025 SJ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세대 통합 실천의 출발을 선언했다. SJ 자원봉사단은 서정대학교 재학생과 양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교육생 등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단순한 봉사 인력이 아니라 세대와 세대가 지역이라는 삶의 현장에서 서로를 배우고 연대하는 시민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염일열 대외협력처장과 김희연 지역협업센터장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단 활동 영상 상영, 자원봉사 기초교육에 이어 세대와 배경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의 실천을 다짐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겼다. SJ 자원봉사단은 향후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서정 온기나눔 프로젝트, 지역연합 ESG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정대 양영희 총장은 “지금은 공동체 회복이 시대적 과제인 만큼 대학이 지역사회와 세대를 연결하는 사회적 연결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때”라며 “SJ 자원봉사단은 단순한 교외활동이 아닌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와 교육의 교차지점에서 대학과 지역사회가 세대를 아우르며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학습의 장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농협 양주시지부는 지난달 30일 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양주시 4-H 청소년의 달 행사에 참석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쌀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닐 행사에 참여한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장, 정설화 은현농협 조합장, 노현수 농협 양주시지부장 등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쌀로 만든 간식, 식혜를 나눠주며 쌀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농협은 쌀재고 과잉 심화, 쌀소비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 쌀값 하락세 등이 이어지자 농업인을 위한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쌀소비 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노현수 양주시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 건강과 쌀소비 확대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농협으로서 쌀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6월 한달간 지역화폐 양주사랑카드의 인센티브 지급률을 기존 6%에서 10%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번 인센티브 조정은 고물가와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려는 조치이다. 인센티브는 6월 한달간 양주사랑카드를 충전할 때 적용되며 충전 금액의 10%가 추가로 지급된다. 양주사랑카드는 음식점, 학원 등 가맹점 8천400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은 경기지역화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양주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면 된다. 정미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조치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가계 부담과 소상공인 경영 회복을 고려해 10% 인센티브 지급 시기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민호 경기도의원이 페이스북에서 김문수 후보 명의의 선대위 임명장 무차별적 발급에 위조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양주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김민호 도의원의 공식사과와 법적조치 검토를 천명하자 김민호 도의원이 “한가하지 않다더니 벌떼처럼 달려든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김민호 도의원은 29일 오후 1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민주당 시의원들의 사과 요구 기자회견에 대해 한 말씀 올린다”며 “민주당에서 잘 하는 의혹제기 아니냐. 제 글 역시 의혹제기다. 차이가 있다면 저는 근거를 가지고 의혹제기를 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김 도의원은 “국민의힘에서 정식으로 작성한 임명장과 다르기 때문에 ‘위조’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며, 임명장 받은 당사자가 위조했다고 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제 제가 선대위로부터 받은 임명장과 일련번호, 조직명이 다르다고 한 것 일 뿐이며, 행정 또는 전산 착오의 가능성도 제시했고 제3자에 의해 위조됐을 가능성도 충분히 의견을 제시했다”며 “오늘 기자회견에서 임명장을 받았다고 말한 시의원들이 (직접) 위조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믿겠지만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이 더 의심한다”고 덧붙였다. 김 도의원은 “제게도 민주당 영입제안이 오지만 이런거 막 올리지 않는다”며 “원하지 않는 임명장을 받아 매우 억울해 하는 것에 위로의 말씀 올리며 다음부터는 거부를 누리면 된다. 저에게 요구한 사과는 위로로 대신하겠다”며 사과를 거부했다.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은 최근 의정부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조합원 자녀 학자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매년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학자금을 지원하는 양주축협은 1987년 이후 38년간 총 2천276명에게 14억8천40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학자금은 신입생 9명, 재학생 16명 총 25명에게 3천400만원을 지원했다. 이후광 조합장은 “학자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 된 것을 축하한다. 조합원 자녀들이 속한 분야에서 최고의 상아탑을 쌓아 뛰어난 능력과 재능을 갖춘 차세대의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법무부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포천시 교동 장독대 마을에서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재한이민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맛과 멋을 배울 수 있도록 장(醬) 담그기, 쌀떡 만들기, 전통놀이(투호,제기차기) 등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 이날 행사에는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사회통합위원회 회원, 지역사회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매년 5월20일은 세계인의 날로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따라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매년 전국 출입국관서별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민자 네트워크 동위안 부회장(중국·귀화자)은 “매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우리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해줘 너무나 감사하다”며 “한국에 있는 다른 외국인들도 이런 문화체험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규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소장은 “이번 세계인의 날 기념 자체 행사인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많은 한국 이민자들이 우리 한국문화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경기북부 이민자들이 다같이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경기 북부의 산업지형을 새로 그릴 해당 사업에 참가할 기업 모집에 나섰기 때문이다. 27일 양주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양주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 양주시 마전동 일원에 21만8천㎡ 규모로 조성 중인 첨단산업단지로 내년 완공할 예정이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전자, 의료, 전기, 기계 등 4개 첨단 제조업과 문화, 정보통신, 지식산업 등 11개 연구개발(R&D) 업종을 유치해 산업과 연구·교육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입주 기업들의 면면도 눈에 띈다. 현재 전체 산업용지 중 약 30%인 3만1천478㎡에 ㈜카스, ㈜딜리, 랩앤피플, ㈜인터원 등 특화 제조기업과 함께 광운대·경동대·서정대,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한국벤처기업협회 등 기업·기관 아홉 곳과 입주·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산업단지 투자설명회에는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데 이어 현장에서 23건의 투자의향서(투자 예상액 2천35억원)가 접수되는 등 양주테크노밸리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이처럼 양주테크노밸리가 완공되기 전인데도 기대감이 높은 건 뛰어난 입지 경쟁력에 있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수도권 제1·2 순환고속도로와 국도 3호선을 끼고 있고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과는 도보로 10분 거리다. 수도권 전철 7호선 연장선(2027년 개설 예정), GTX-C 노선(2029년 개설 예정), 양주역세권 개발과 옥정·회천 신도시와의 연계성까지 물류는 물론이고 출퇴근 환경까지 수도권 최고 수준의 교통 인프라를 갖춘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지난달 수의계약 방식의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업 유치 절차에 착수했다. 입주협약 체결 기업을 중심으로 우선 접수한 데 이어 투자유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주협약 대상 기업을 중이며 수의계약 이후 9월에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조성원가 기준 3.3㎡당 약 504만원 수준이다. 시는 고용 창출 및 대규모 투자를 이끌 수 있는 기업은 수의계약으로 우선 유치하는 등 조기 분양으로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창열 신도시조성과장은 “양주테크노밸리는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미래 첨단산업의 거점이자 경기 북부 경제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첨단기술과 인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인근 지자체들과 추진했으나 주민의 반발로 중단됐던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 다시 추진된다. 26일 양주시에 따르면 국·도비 245억원 등 모두 2천92억원을 들여 장례식장 6실, 화장로 12기, 봉안당 2만기, 수목장림 등 자연장지 2만기, 야외 공연장, 반려동물 놀이터, 산림욕장, 유아숲체험원, 주차장 등을 갖춘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을 인근 지자체인 의정부시, 남양주시,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 등과 함께 추진 중이다. 2027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했다. 건립비용은 양주시가 전담하고 국·도비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비는 6개 시가 분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양주시는 2023년 12월 백석읍 방성1리 89만㎡를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으나 방성1리와 가까운 회천신도시 주민들의 반발 등 후보지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커지자 대안 부지를 공모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시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대안부지를 7월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마을은 마을회의를 거쳐 전체 주민의 6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부지는 50만㎡ 안팎으로 화장로 12기와 장례식장, 봉안당 등을 포함한 종합장사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춰야 한다. 최종 부지로 선정되면 마을에는 100억원 이하의 기금 사업과 함께 시설 내 편의시설 운영권을 준다. 해당 마을이 속한 읍·면·동과 시설 반경 2㎞ 이내 지역에는 150억원 이하의 기금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접수된 신청 마을에 대한 자격 요건을 검토하고 원안 부지인 백석읍 방성리와 비교해 더 적합한 곳을 최종 부지로 확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당초 백석읍 방성1리에 조성하기로 했으나 인근 회천신도시 주민들의 반발로 중단됐던 만큼 이번에는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덕현중학교는 26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교육홍보 특색사업인 ‘지금 우리 학교는’을 촬영, 학교폭력 예방 실천 의지를 다지고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지역 내 각급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SNS 유튜브로 소개하고 홍보하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기획사업이다. 이번 덕현중학교 촬영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실천 의지와 바람직한 학교문화 조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학교문화 책임규약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실천하고,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이어 학교폭력 예방을 상징하는 덕현중학교만의 캐릭터를 함께 제작하고, 각 모둠별로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한 책임규약을 직접 만들고, 이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학생들이 제작한 캐릭터는 향후 신발의 지비츠(장식)로 제작해 나눔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배포될 계획이다. 덕현중학교 장영수 교장은 “이번 학교문화 책임규약 활동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미디어 매체 활용 컨텐츠 제작경험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건강한 미래를 위해 전인적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폭력 없는 가고 싶은 덕현중학교 만들기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숭중학교는 26일 아침 등교맞이 시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천 중심의 상호존중 문화 확산과 신뢰회복을 위한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변명주 교장을 비롯해 교사, 학생회, 학부모, 교육청지원단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상호존중 캠페인은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깨띠를 두른 교사와 학부모 등 교육주체들은 피켓과 손팻말을 들고 캠페인 구호와 함께 학생들에게 안내지를 배포했다. 삼숭중 변명주 교장은 “교육공동체 구성원간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권리와 책임을 균형 있게 실천하려는 의지와 자발적인 상호존중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경험과 역량이 형성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