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내일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송영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
내일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4년 9월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양주시 최초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을 운영하며 관내 취약계층인 중증발달장애인 32명을 유급 근로자로 고용, 문구류 포장작업 등을 하고 있다.
올해 2월 양주시로부터 양주시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11월 경기도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받은 후 꾸준히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해 다양한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게 됐다.
송영진 이사장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양주시와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양주시 지역사회 내 취업 취약계층인 중증 발달장애인들의 추가 고용과 함께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철 일자리정책과장(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겸임)은 “양주시에서 8번째로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은 내일사회적협동조합에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관내 사회적기업의 자립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의 사회적기업은 ㈜고려진공안전, ㈜구츠, ㈜굿데이크리닝서비스, 세움주식회사, 주식회사 늘빛, 사회적협동조합지심, 에이블투어(주), 내일사회적협동조합 등 8개사가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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