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설 개방 및 부모참여 확대를 중점으로 하는 어린이집 31개소를 대상으로 ‘2018년 광명시 열린어린이집’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열린어린이집은 학부모가 어린이집에서 아이의 생활을 참관할 수 있도록 공간 개방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부모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정과 어린이집이 소통함으로써 영유아의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2018년 열린어린이집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9월17~28일까지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 및 서류심의를 거쳐 열린 어린이집으로 신규 10개소, 재지정 21개소 등 총 31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지정서를 받은 한 열린어린이집 원장은 “학부모님들이 열린 보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모님 및 교직원들과 활발히 소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보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치원 비리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요즘, 가정과 어린이집이 서로 신뢰하는 관계를 구축해가는 열린 어린이집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매년 열린 어린이집을 확대해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개방된 보육문화 정착 및 안심보육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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