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高 이승준 ‘핑퐁 지존’

<전국 중·고학생종합탁구>남고부 개인단식 정상… 신인철·함소리 복식 1위

이승준(부천 중원고)이 제47회 전국 남녀중·고학생종합탁구대회에서 남고부 개인단식 정상을 차지했다.

 

이승준은 30일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남고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조재준(창원 남산고)을 3대1로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승준은 4강서 팀 동료인 신인철을 3대1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으며, 조재준은 김성민(대구 심인고)에 3대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남고부 개인단식 3위에 머무른 신인철은 남자 종합복식 결승에서는 같은 팀 함소리와 함께 호홉을 맞춰, 김성원-신민호(심인고)조를 3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중부 개인단식 결승에서는 이다솜(부천북여중)이 강하늘(울산 화암중)을 접전 끝에 3대2로 꺾어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개인단식 결승에 진출한 박찬혁(인천남중)은 임종훈(대전동산중)에 0대3으로 완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여고부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이천 양정여고가 거제중앙고를 3대2로 힘겹게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경주 근화여고를 3대0으로 완파한 안양여고와 31일 패권을 다투게 됐다.

 

또 남중부 단체전 4강전에서는 부천 내동중이 인천남중을 3대1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창원 반림중을 3대0으로 일축한 대전동산중과 결승을 치르게 됐으며, 남고부 부천 중원고 역시 단체전 준결승에서 포항 두호고를 3대0으로 제치고 결승에 나서 창원 남산고와 우승을 다툰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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