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18연승 독주 ‘매직넘버 6’

신세계 85대79로 꺾어… 4연패 달성 눈앞 삼성생명, 국민銀에 연패 설욕… 2위 지켜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에서 18연승을 내달린 안산 신한은행이 정규리그 4연패 달성에 6승만을 남겨뒀다.

 

신한은행은 25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정규리그 6라운드 3차전 중립경기에서 정선민(14점·9리바운드·9어시스트), 하은주(17점), 김단비(15점) 등 주전들의 고른활약을 바탕으로 김지윤(22점)과 김정은(20점), 양지희(18점)가 분투한 부천 신세계를 85대79로 눌렀다.

 

이로써 24승3패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2위 용인 삼성생명(18승9패)과의 승차를 6경기로 유지, 앞으로 남은 12경기에서 6승만 더 거두면 삼성생명이 12경기 전승을 거두더라도 자력으로 정규리그 4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또 지난해 자신들이 세웠던 정규리그 최다 연승 기록(23경기)에도 5경기차로 접근했다.

 

3쿼터까지 신세계 김정은(20점)과 김지윤(18점) 콤비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65대68로 뒤졌던 신한은행은 4쿼터 들어 강영숙의 자유투 2개에 이은 김단비의 속공으로 69대68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신한은행은 전주원이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과 정선민의 득점으로 진신혜, 김지윤 등의 득점으로 맞선 신세계와 경기종료 4분여를 남겨놓고 73대73으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이때부터 최윤아와 하은주, 김단비가 순식간에 8득점, 점수차를 81대73까지 벌렸고, 신세계가 양지희와 허윤자의 득점으로 추격하자, 하은주와 정선민이 골밑득점으로 점수차를 유지해 승리했다.

 

한편 앞서 벌어진 삼성생명과 천안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는 개인통산 2번째 트리플더블(11점·13리바운드·10어시스트)을 기록한 이미선과 29점을 폭발시킨 박정은의 활약을 앞세운 삼성생명이 변연하(21점)가 분전한 국민은행을 71대60으로 따돌렸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앞선 2번의 맞대결에서 자신들의 발목을 잡았던 국민은행전 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18승(9패)째를 신고했지만 선두 신한은행과의 승차(6경기)를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삼성생명의 이미선은 경기종료 1분여 전까지 5득점에 그쳤지만, 내리 6점을 성공시켜 생애 2번째 트리플더블에 성공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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