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보금자리 사업 취소는 아냐”

市 “지연된 것뿐” 중단설 일축

<속보>광명·시흥지구가 보금자리주택 3차 사전예약에서 제외돼 실수요자들이 허탈해하고 있는(본보 29일자 8면) 것과 관련, 광명시가 사전예약만 지연된 것이지 보금자리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국토해양부에서 열렸던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광명·시흥지구의 경우 광역교통대책에 대한 추가논의가 필요하고, 2천여개의 공장이전 대책 등이 마련되지 않아 3차 사전예약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앞으로 1~2개월간 협의 및 보완 후 재심의를 거쳐 지구계획이 확정되면 사전예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28일 “사전예약물량을 조정했지만 전체 보금자리 공급물량은 차질 없을 것”이라며 “광명·시흥지구 사전예약을 연말쯤 지구계획 확정 후 내년에 별도로 할지, 4차 지구 사전예약에 포함시킬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사업중단설을 일축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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