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항을 세계명소로”

전곡3리 어민들-경기씨그랜트사업단 MOU

해양산업단지, 경기국제보트쇼, 전곡마리나리조트 등 대한민국 해양관광레저의 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는 화성시 전곡항 어민들이 경기씨그랜트사업단(단장 김우성 인하대 교수)과 전곡항을 세계적 명소로 만들기 위해 힘을 합쳤다.

 

화성시 전곡3리 마을과 경기씨그랜트사업단은 지난 7일 전곡항에서 MOU를 체결하고 지역 경제 발전과 해양관광산업 활성화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전곡3리와 경기씨그랜트사업단은 앞으로 전곡항 홈페이지 구축, 차별화된 상품개발, 어민의식 개혁을 위한 교육 및 워크숍, 관광활성화 토론회 등의 사업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인하대학교 경기씨그랜트사업단은 국토해양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의 해양 현안을 발굴해 지역 대학의 우수한 연구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지난 해 화성시와 함께 전곡항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화성&씨그랜트 요트아카데미’를 진행한 바 있다.

 

김우성 경기씨그랜트 단장은 “전곡항은 한국의 해양사를 새롭게 장식하게 될 것”이라며 “전곡항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해양관광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어민들과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