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한강수계 오염총량관리제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부여받은 개발부하량을 조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한 민간부문 개발에 할당키로 하고 신규 개발물량을 신청받는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09년 12월 군 전체 개발부하량 252㎏ 중 군의 도시기반사업을 제외한 229.8㎏에 해당하는 공공사업 및 민간개발사업 32건을 추진대상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민간사업 중 추진이 미진하거나 불가능한 사업물량이 제외되면서 지난 해 말까지 개발부하량 중 18.9%에 해당하는 47.6㎏만이 할당된 상태다.
이에 따라 지구단위계획 등 신규 사업을 희망하는 민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내달 8일까지 공고와 주민홍보 기간을 거쳐 민간 개발부하량 78.7㎏에 대해 신규 할당에 나설 방침이다.
대상사업은 한강수계 오염총량관리계획 수립지침에 규정된 지역개발사업이며, 양평읍·용문·지평·청운·양동·단월·개군면 등 ‘흑천 단위유역’과 양평읍 일부와 강상·강하·옥천·양서·서종면 등 ‘한강 단위유역’이다.
할당대상 개발부하량은 흑천 단위유역 내 유역부하량 33.3㎏과 지정부하량 7.8kg, 한강 단위유역 내 유역부하량 22.4㎏과 지정부하량 15.2kg 등 총 78.7㎏이다.
양평=조한민기자 hmc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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