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양수리 폐 철도 19㎞ 자전거 도로 안전대책 마련

양평소방서

양평소방서는 양평읍부터 양수리 북한강 철교까지 폐 철도 19㎞ 구간에 조성되는 자전거 전용도로에 대한 구조·구급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15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양평읍~양수리 북한강 철교까지 폐 철도 19㎞ 구간에 조성되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오는 9월 초 개통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자전거 전용도로의 구조·구급차량 진·출입로 여건을 확인하고 지형적 특성에 따른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 그에 따른 안내표지판과 CCTV 설치를 관계기관과 협의키로 했다.

 

또 강변 자전거 길 현황판을 제작해 소방대원의 지리조사와 도상훈련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용자 대부분이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레저스포츠를 즐기고자 방문할 외지인일 것을 고려해 유사시 사고지점을 119에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위치안내 표지판을 구간에 설치, 구조대가 최단거리, 최단시간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jdyu@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