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치매지원센터가 치매환자 증가에 대비하고 치매예방 및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인지재활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등을 통해 치매예방에 나선다.
군 치매지원센터는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는 시설들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다음달까지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설은 양평군 노인요양원, 안식관요양원, 행복한 요양원, 밝은집, 라파엘, 햇빛촌 등 소규모 노인복지시설 등으로 치매예방체조, 발마사지, 약식 보치아 게임 등을 통해 노인들의 두뇌를 자극, 치매 예방을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시설별로 각각 2차례 진행된다.
군 치매지원센터는 지난달부터 매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치매환자 간호 및 조호법, 생활 속의 스트레스 해소법 등 다양한 주제로 ‘치매가족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양평군 치매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시설들은 내년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예방사업을 추진해 ‘치매 걱정 없는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양평군 치매지원센터(031-771-5773·770-3525)
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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