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가 모교인 서울대학교 입학식에서 축사를 해 화제다.
이수만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2013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신입생들에게 축사를 선사했다.
그는 서울대 입학식 축사에서 '자부심, 도전, 자기책임, 사회적 책임' 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의미있는 강연을 펼쳤다. 특히 현재 K-POP 열풍의 기반을 만들고 해외 시장을 개척한 주인공답게 자신의 경험과 실제 사례들도 언급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수만 대표는 "관심이 있는 일에 집중하게 되면 열정도 생기게 된다. 그러한 열정은 노력을 낳고 천재를 탄생시킨다. 천재는 태생적이라기보다는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뒤늦게 만들어 진다고 생각한다"며 "열정을 가진 사람에게 성공의 기회가 찾아오고 가장 성공적이고 가치 있는 삶은 자신이 좋아해서 선택한 일을 즐기는 것이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이어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꿈을 만들고 그 꿈과 함께 도전을 시작하고 관심, 집중, 열정을 통해 자기책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꿈을 다 같이 꾼다면 여러분의 그 꿈은 바로 우리나라의 미래가 될 것이다"며 신입생들에게 꿈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수만 대표 서울대 입학식 축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수만 대표 서울대 입학식 축사 대 선배님 말씀이시네", "이수만 대표 서울대 입학식 축사 뜻깊다", "이수만 대표 서울대 입학식 축사로 서울대 입학생들 꿈을 갖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만 대표가 서울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009년 서울대 기초교육원에서 '글로벌 전략-한국 문화산업의 도전과 기획'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이후 4년 만이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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