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최고난도 심부름 미션… 부실한 저녁식사? '기대 만발'

'아빠 어디가' 다섯 가족들이 역대 가장 부실한 저녁식사를 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17일 방송되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제주도로 떠난 다섯 아빠들과 다섯 아이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특히 갖가지 해산물과 맛있는 음식들이 즐비한 제주도로 여정을 떠난 다섯 가족들은 도착하자마자 풍요로운 먹거리에 대한 기대로 가득했다.

그러나 제주도 시장으로 심부름을 나간 '아빠 어디가'의 다섯 아이들은 처음으로 엄마도 아빠도 없이 버스를 타고 나가 장보기에 도전에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기다리던 버스는 한참이 지나도 오지 않았고 많은 구경거리에 아빠들이 적어준 장보기 목록도 점점 잊어 갔다.

이에 아빠들은 속속 도착하는 아이들을 발견하고는 환호를 보내며 무척 반가워했지만 동시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 오랜 기다림에 비해 다소 실망스러운 재료들 때문.

아빠들은 최고난도 심부름 미션의 여파로 간소한 저녁재료만 가지고 요리를 하게 됐고 역대 가장 부실한 저녁식사의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빠 어디가 제주도 여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 어디가 제주도 이야기 완전 기대돼", "아빠 어디가 오늘도 귀요미들과 함께 훈훈한 주말 저녁 되겠다", "아빠 어디가 무조건 본방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주도에서의 파란만장했던 윤후, 성준, 송지아, 김민국, 이준수의 장보기는 오후 4시 55분 '아빠 어디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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