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내서 미안한 버스'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사고내서 미안한 버스'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고내서 미안한 버스' 사진 속에는 버스 한 대가 승용차와 충돌한 사고 현장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버스는 검은색 승용차를 들이받아 연기를 내뿜고 상대방 차의 앞 범퍼를 박살냈지만 버스의 앞 차창 위 전광판에 영어로 'SORRY'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이 버스는 운행 중이 아니라는 표시로 "sorry, we are off duty" 라는 문구가 흘러가는데 사진을 촬영한 순간'SORRY' 부분을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내서 미안한 버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고내서 미안한 버스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것처럼 보이네", "사고내서 미안한 버스 사고난 승용차는 조금 약오를 수도 있겠다", "사고내서 미안한 버스 절묘한 타이밍에 찍혔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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